[K리그1 현장리뷰] '라스 결승골' 수원FC, 강원에 1-0 승..3위 등극

김대식 기자 2021. 9. 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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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가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1점이 되면서 3위에 자리했다.

서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수원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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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가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1점이 되면서 3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11위로 하락했다. 

[선발 명단]

수원FC(3-5-2) : 박배종(GK) - 잭슨, 김건웅, 곽윤호 – 김상원, 이영재, 한승규, 박주호, 조유민 – 라스, 조상준

강원(3-4-3) : 이범수(GK) - 김영빈, 임채민, 신세계 – 송준석, 김동현, 김대우, 임창우 – 조재완, 이정협, 김대원

[전반전] 공방전 속 라스의 선제골

경기 초반에는 수원FC가 주도권을 잡아갔다. 강원은 초반 패스미스가 연이어 나오면서 위기를 초래했지만 잘 버텨냈다. 전반 16분 이정협의 기습적인 슈팅은 박배종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강원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수원FC 수비진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이정협이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강원이 흐름을 찾아왔다. 세밀한 패스 전개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수원FC 수비 집중력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수원FC도 반격하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이영재가 과감하게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수원FC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전반 35분 김상원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는 순간 임채민이 라스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PK 판정은 취소됐다. 곧바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한승규-김승준의 역습이 라스에게 제대로 연결됐고, 라스가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이범수에 막혔다.

수원FC가 결국 뚫어냈다. 전반 43분 잭슨이 라스에게 한번에 패스를 넣어줬고, 라스는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수원FC가 앞선 채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두드리는 강원, 버티는 수원FC

후반 초반도 수원FC가 주도했다. 후반 6분 강원의 패스가 끊어지자 김건웅이 지체없이 크로스를 넣어줬다. 라스가 절묘한 헤더로 이어갔으나 또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강원은 곧바로 김대원 대신 고무열, 김동현 대신 한국영을 투입해 변화를 택했다.

강원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윤석영의 크로스를 황문기가 정확하게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박배종 선방에 막혔다. 강원이 오랜만에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4분 윤석영의 침투패스를 신창무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이 뜨고 말았다. 서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수원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수원FC(1): 라스(전 43)

강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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