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간접 영향, 15일까지 제주 500mm 이상 폭우 쏟아져
<1>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무더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가을 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며 내일과 모레는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비 소식까지 들어있습니다.
<2>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대만 남동쪽 부근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인데요,
<3>이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글피인 수요일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100~300mm, 많은 곳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내릴 수 있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어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30도, 세종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부터는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비가 점차 확대되며 모레부터는 남부지방에도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 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강릉 27도, 울진 25도가 예상됩니다.
<주간>강한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주 후반까지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찬투의 이동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진행방향 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MBN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날씨 #MBN종합뉴스 #박선아기상캐스터 #태풍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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