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소형준의 호투' KT, SSG 상대로 더블헤더 싹쓸이

남서영 2021. 9.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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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SG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다.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더블헤더(DH) 2차전 3-2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1차전에서 10-0 승리를 거둔 KT는 2차전도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달성했다.

KT는 2회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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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수원=남서영기자]KT가 SSG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다.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더블헤더(DH) 2차전 3-2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1차전에서 10-0 승리를 거둔 KT는 2차전도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달성했다.

SSG에 강한 선발 투수 소형준에 활약이 돋보였다. 소형준은 7.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 했고, 주권이 추가로 1점을 더 내줬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KT는 2회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장성우가 볼넷을 골랐고, 배정대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가 됐다. 오윤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호잉과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6회까지 이어졌고, 7회 KT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 2루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심우준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SSG는 8회 2-2 균형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최항이 안타를 때려 2사 1, 3루가 됐고, 최지훈이 우전 안타를 때려 3루에 있던 고종욱이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이 추가됐다.

하지만 KT는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선두 타자 강백호가 중전안타, 장성우가 안타를 골라 1사 1, 3루가 됐고, 오윤석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호잉이 역전 희생플라이를 때려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SSG 선발 투수 김정빈은 1,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고 1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조영우가 4.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장지훈과 서진용이 각각 1점을 더 내줬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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