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이재명 "겸손하게 국민이 가라 하는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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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강원지역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각각 과반 득표로 압승한 뒤 "가시덤불 헤치며 국민 위한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대구·경북과 이날 강원지역에 더해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까지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51.41%(28만5856 표)로 '과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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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시도 못한 길 앞장서 국민의 위한 길 열겠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강원지역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각각 과반 득표로 압승한 뒤 "가시덤불 헤치며 국민 위한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또 국민께 배운다.두 달 전, 출마선언 할 때만 해도 과반득표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계보도 없고, 조직도 없는 비주류였다. 가진 것이라고는 민생개혁 실적, 경기도정 실적뿐이었다. 그런 저에게 국민 여러분께서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국민이 가라 하시는 길을 가겠다"며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가겠다. 진보보수, 좌우 따지지 않고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일이면 결단하고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가시덤불이 많을 것이다. 흑색선전, 정치공작, 저에 대한 표적수사…모두 헤치고 나가겠다"며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 보지 못한 길,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앞장서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지자 분들께 한 번 더 부탁드린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고 함께해 달라"며 "모레 14일까지 3차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자 한 분 한 분 더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선전해 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존경하는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님과 굳게 손 잡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 원팀정신 지켜가겠다"며 "다시 한 번 성원해 주신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12일 강원지역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각각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누적 '과반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시 오크벨리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발표된 강원 지역 경선 결과 투표자수 9118표 중 5048표(55.3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발표된 1차 국민선거인단의 온라인·ARS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49만6672만 표 중 25만3762표(51.09%)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대구·경북과 이날 강원지역에 더해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까지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51.41%(28만5856 표)로 '과반 1위'를 기록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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