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심집중, 수소모빌리티+쇼 2.7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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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8~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2만7000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현재까지 20여개의 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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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8~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2만7000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2.3배 증가한 규모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실현에 수소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술혁신의 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등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총 11개 수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파리협약으로 높아진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위원회는 분석했다. 특히 전시 첫날 발족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의 15개 회원사 중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과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9일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발표회에서는 10개사가 참여해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의 '엣지 인공지능(AI)기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주관사 코트라와 연계해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추진했다. 상담회는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상담초기단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국내기업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70건 이상 회의를 마쳤으며, 누적상담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이상 늘어난 5975만 달러(700억원)에 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현재까지 20여개의 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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