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은 없었다, 이재명 1차 슈퍼위크도 과반압승

권준영 2021. 9. 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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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대선 후보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득표했다.

'1차 슈퍼위크'는 경선 초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혔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시작된 경선에서 지역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등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과반을 차지하며 '대세론'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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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대선 후보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득표했다.

'1차 슈퍼위크'는 경선 초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혔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시작된 경선에서 지역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등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과반을 차지하며 '대세론'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한 '일반당원·국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체 유효 투표 49만 6672표(투표율 77.37%) 중 25만 3762표(51.09%)를 얻어 '과반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뒤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다. 앞서 진행한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포함 누적 총계 결과도 이 지사가 28만 5856표(51.41%)의 득표율로 과반을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17만 2790표(31.08%)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국민·일반당원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투표라서 '당심'보다는 '민심'이 확인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돼왔다.

한편, 민주당은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낸 뒤, 오는 25~26일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등 호남 출신 후보들은 호남 대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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