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니스 베스니나 올림픽 금·은메달 도둑

김광태 2021. 9. 12.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 엘레나 베스니나(35)가 올림픽에서 딴 금·은메달을 집에서 도둑맞았다.

베스니나는 12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주(州)에 있는 자택에 도둑이 침입, 귀금속을 모두 훔쳐 갔다고 밝혔다.

베스니나는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올림픽 메달들을 포함, 귀금속을 누군가가 훔쳐 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딴 메달들을 도둑 맞은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인 엘레나 베스니나.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 엘레나 베스니나(35)가 올림픽에서 딴 금·은메달을 집에서 도둑맞았다.

베스니나는 12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주(州)에 있는 자택에 도둑이 침입, 귀금속을 모두 훔쳐 갔다고 밝혔다.

베스니나는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올림픽 메달들을 포함, 귀금속을 누군가가 훔쳐 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집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느니나는 "금고가 부서져 있었다"며 "자신과 남편이 외출할 때 경보장치를 작동시키는 것을 깜박 잊어버려 경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베스니나는 2013년 프랑스오픈, 2014년 US오픈, 2017년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와 한 조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