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심 변하기 시작, 희망 가지고 세심하게 노력"

권지원 2021. 9. 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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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강원 지역순회경선 결과에 대해 "희망을 얻게 됐다.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까지 진행된 경선 누적 투표 결과 전체 55만5988표 중 17만2790표를 얻어 득표율 31.08%로 2위를 차지해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를 다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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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차 슈퍼위크 누적 결과, 2등·31.05%
"본선에 대해 좀 더 많은 걱정을 한듯"
"호남 경선 결과 기대…정성 다 할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11. lmy@newsis.com

[강원=뉴시스]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강원 지역순회경선 결과에 대해 "희망을 얻게 됐다.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까지 진행된 경선 누적 투표 결과 전체 55만5988표 중 17만2790표를 얻어 득표율 31.08%로 2위를 차지해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를 다소 줄였다. 강원 권역 경선에서는 전체 9118표 중 2462표를 얻어 27.00%를 득표했다.

의원직 사퇴가 경선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선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신 게 되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 주장하고 호소한 것처럼, 어떻게 해야 본선을 확실하게 이길수있을까에 대한 우리 선거인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주 뒤 펼쳐지는 호남 경선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고향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마음은 없다.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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