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야 넌 유급이야" 공군 비행교관, 학생조종사 '가혹행위'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단에서 학생조종사를 향한 비행 교관의 욕설과 폭행 등의 의혹이 제기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비행 교관들이 학생조종사들의 '창공의 꿈'을 약점 삼아 이들에게 욕설과 가혹행위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단에서 학생조종사를 향한 비행 교관의 욕설과 폭행 등의 의혹이 제기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비행 교관들이 학생조종사들의 '창공의 꿈'을 약점 삼아 이들에게 욕설과 가혹행위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조종사들은 혹여 조종사가 되지 못할까봐 불이익을 감수한 채 따로 대응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대 교수는 비행 중인 훈련기 안에서 학생조종사들을 교육하면서 "이 X새끼 넌 유급이야", "(비행) 그만해 이XX야", "멍청한 XX"라는 등의 폭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교수나 교관이 일부러 기체를 거꾸로 뒤집거나 급강하하는 '체벌 기동'으로 학생들에게 가혹행위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벌 기동으로 멀미 증상을 호소하던 일부 학생조종사들은 구토를 하거나 기절까지 하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지난주 해당 비행단에 '폭언'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돼 공식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단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바) 가혹행위나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은 ○○○…평판 X 같아" 신상 털렸다
-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성희롱 리뷰에 자영업자 '눈물'
- "배 속 가득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 응급실로
- 성인 방송 출연한 미모의 女변호사 "월급의 4배 번다, 팔로워 수만 60만"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송지은♥박위, 10월9일 결혼 "드디어 날 잡아…우리 미래 기대돼"
-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쾌척
- "명퇴했는데 아내가 코인으로 26억 벌어놨다"…남편은 전업주부 변신
- [뉴스1 ★]수지 '억' 소리나는 미모…목걸이 가격만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