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도, 매너도 졌다'..레스터 마스코트, 그릴리쉬에 '다이버' 조롱

오종헌 기자 2021. 9.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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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구단 마스코트가 잭 그릴리쉬(26, 맨체스터 시티)를 조롱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그릴리쉬가 맨시티 팬에게 가고 있을 때 레스터의 마스코트가 미개한 행위를 했다. 그릴리쉬에게 다이버라고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 상대 견제를 많이 당해 피파울 횟수가 높은 선수에 속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빙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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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스터 시티의 구단 마스코트가 잭 그릴리쉬(26, 맨체스터 시티)를 조롱했다. 

맨시티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레스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9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날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그릴리쉬, 토레스, 제수스가 포진했고 귄도간, 로드리, 실바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칸셀루, 라포르트, 디아스, 워커가 짝을 이뤘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레스터는 바디, 매디슨, 틸레망스, 슈마이켈 등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에는 홈팀 레스터가 맨시티를 위협했다. 맨시티도 전열을 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두 팀 모두 전반에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초반 레스터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 4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바디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말았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칸셀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이를 실바가 밀어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0으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패했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가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도 졌지만 이후 매너까지 졌다. 이날 맨시티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그릴리쉬는 경기장을 찾은 맨시티 팬 중 한 명에게 유니폼을 건네주기 위해 원정석으로 향했다. 이때 레스터의 마스코트가 옆을 지나가다 '다이빙 제스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그릴리쉬가 맨시티 팬에게 가고 있을 때 레스터의 마스코트가 미개한 행위를 했다. 그릴리쉬에게 다이버라고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 상대 견제를 많이 당해 피파울 횟수가 높은 선수에 속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빙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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