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장항준 "소설 쓰기 시작한 딸, 노후도 괜찮겠는데?" 폭소 (집사부일체)

차혜린 2021. 9. 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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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본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이 김은희 감독의 남편 장항준 감독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은희는 남편인 장항준 감독에 대해 "내 인생의 첫 번째 사수다. 제가 예능국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바로 위 직속 선배였다. 시나리오와 사회를 가르쳐 준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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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본심(?)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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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이 김은희 감독의 남편 장항준 감독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상상 조력자를 만난 멤버들은 마지막 상상 조력자로 장항준 감독을 만나게 됐다. 김은희는 남편인 장항준 감독에 대해 "내 인생의 첫 번째 사수다. 제가 예능국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바로 위 직속 선배였다. 시나리오와 사회를 가르쳐 준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항준은 "사회 말고도 정치 경제 문화 세계에 대해 다 알려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는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고 해서, 연정훈, 비, 간장게장 있었는데 요즘에는 대한민국 3대 결혼 남자로 도경완 씨, 이상순 선배, 그리고 장항준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고 하자, 장항준은 "저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들 배우자로 일확천금을 노리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따님도 두 분의 상상력을 이어받았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장항준은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으라 한 적도 없고 글쓰라고 한 적도 없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는거다. 그래서 제가 '어, 이거 잘하면 노후도 괜찮아지겠는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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