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뮬리치 부진, 리차드 부상에 김남일 감독, "걱정되고 고민"

김성진 2021. 9.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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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길어지는 무승 부진과 더불어 주전 선수들의 부진, 부상을 고민했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나온 박수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했다.

그는 "뮬리치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였지만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초반에 보여줬던 모습이 떨어지고 팀에 헌신하는 부분도 골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며 뮬리치의 부진한 모습에 고민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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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길어지는 무승 부진과 더불어 주전 선수들의 부진, 부상을 고민했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나온 박수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했다. 성남은 이날 패했으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었다. 최하위 추락은 막았지만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승리는 얻는데 실패했다.

김남일 감독은 “절박한 상황이었는데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 “전반전에 상대 움직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준비한 전방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전반에 고전한 것 같다”고 전반전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했다.

이어 “후반에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빌드업이 살아났고 기회를 만들어갔다”고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뮬리치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뮬리치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였지만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초반에 보여줬던 모습이 떨어지고 팀에 헌신하는 부분도 골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며 뮬리치의 부진한 모습에 고민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성남은 수비의 핵인 리차드가 다리 부상으로 후반 29분 교체아웃됐다. 부상이 심할 경우 결장이 길어질 수 있다. 김남일 감독은 “시즌 치르면서 수비 쪽에 변화를 주고 있으나 선수들의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잘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점으로 나온다”고 했다. 그는 “자원이 많지 않기에 걱정이 된다. 고민을 좀 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뮬리치가 상대의 집중 수비를 당하며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뮬리치에게 주문한 뒷공간 활용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쉬는 나쁘지 않았고 움직임이 활발했다. 상대에게 위협을 줬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뮬리치 대신 부쉬의 선발 투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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