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또 녹용을"..이 시국에 어르신들 모아 불법영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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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시국에 영업신고도 없이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녹용 판촉을 벌인 업자 등이 단속에 걸렸다.
12일 SBS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와 강동구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암사동의 한 건물에서 녹용 판촉을 한 업자 3명과 어르신 41명을 적발했다.
강동구청 등은 방역수칙을 어기고 판촉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41명에 대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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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시국에 영업신고도 없이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녹용 판촉을 벌인 업자 등이 단속에 걸렸다.
12일 SBS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와 강동구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암사동의 한 건물에서 녹용 판촉을 한 업자 3명과 어르신 41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노인을 잔뜩 모아놓고 녹용을 파는 데가 있는데 시어머니가 또 녹용을 사왔다"는 며느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구청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였고 어르신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걸로 알려졌다.
업자 중 58살 남성 A씨는 신고 없이 영업을 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나머지 부하 직원 2명은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허가가 필요하지만, A씨 등은 신고한 기간이 지났으면서도 홍삼제조기기를 갖추고 녹용 등 건강식품을 제조·가공하는 방식으로 불법 영업을 한 걸로 전해졌다.
강동구청 등은 방역수칙을 어기고 판촉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41명에 대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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