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차 슈퍼위크서 51.41% 과반 승리..2위 이낙연 31.08%(종합)

이재우 2021. 9. 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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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51.41%의 득표율로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 개표 결과, 총 75만1007명의 선거인단 중 누적투표수 55만8800표(투표율 74.03%) 가운데 28만5852표(51.41%)를 득표하며 과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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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차 슈퍼위크 총선거인단 누적투표 결과
1위 이재명, 28만5852표(51.41%) 대세론 확인
2위 이낙연, 17만2790표(31.08%) 추격 불씨
3위 추미애, 6만3122표(11.35%) 정세균 제쳐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이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09.12. photo31@newsis.com


[서울·원주=뉴시스] 김형섭 이재우 권지원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51.41%의 득표율로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 개표 결과, 총 75만1007명의 선거인단 중 누적투표수 55만8800표(투표율 74.03%) 가운데 28만5852표(51.41%)를 득표하며 과반 1위를 기록했다.

1차 슈퍼위크는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중심으로 지난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11일 대구·경북에 이어 이날 치러진 강원 지역순회 경선 투표 결과에 더해 지난 8~12일 투표가 실시된 64만1922명 규모의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해 발표한 것이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17만2790표로 31.0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3위는 6만3122표로 11.35% 득표율을 기록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차지했다. 이어 4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 2만3731표(4.27%), 5위 박용진 의원 6963표(1.25%), 6위 김두관 의원 3526표(0.63%) 순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과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 경선과 1차 일반 당원·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 행진을 이어갔다. 대세론 굳히기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일반 당원·국민 전체 선거인단은 64만1922명이다. 이중 49만6672명(77.3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득표율 51.09%(25만3762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31.45%(15만6203표), 추 전 장관 11.67%(5만7977표), 정 전 총리 4.03%(2만14표), 박 의원 1.16%(5742표), 김 의원 0.60%(2974표) 등 순이다.

이 지사가 경선 분수령으로 꼽혔던 1차 일반 당원·국민 선거인단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했지만 이 전 대표도 30% 득표율을 달성하면서 추격에 대한 희망을 꺼뜨리지는 않았다. 추 전 장관은 두자릿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빅3로 떠올랐다.

강원 순회경선 전체 선거인단은 1만6292명이다. 이중 9118명(55.97%)가 투표장에 나섰다.

이 지사는 전체 득표율 55.36%(5048표)로 1위를 달랬다. 선거인단별로 이 지사는 전국대의원 203표(44.91%), 권리당원 4842표(55.90%), 국민·일반당원 유선신청 3표(75%) 등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2462표에 그치며 27%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전 대표는 전국대의원 141표(31.19%), 권리당원 2320표(26.78%), 국민·일반당원 현장투표 1표(25.00%) 등을 득표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이 785표(8.61%)로 3위, 정 전 총리가 583표(6.39%)로 4위, 박 의원이 173표(1.90%)로 5위를 기록했다. 김두관 의원은 67표(0.73%)로 최하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ironn108@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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