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명 추가 확진..6명 감염원 정밀 추적(종합)

김석훈 2021. 9.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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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12일 0시 이후 코로나19 환자 13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도 하룻동안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12일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순천 1명, 광양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전남 2832~전남 2835번 환자로 분류됐다.

12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해외 157명을 포함해 28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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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누적 4453명·전남 누적 2835명…외국인 관련 등 연쇄감염 지속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의 모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교문에 '학교시설 임시 사용중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09.0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12일 0시 이후 코로나19 환자 13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도 하룻동안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3명(광주 4441~4453번)이 확진돼 헤아림요양병원과 광주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전날 27명이 확진된 것에 비해 절반 이하 수치로 감염자 수가 떨어졌지만,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광주 4442번)과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1명(광주 4444번),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광주 4448번), 광주 4441 접촉 2명, 광주 4109번 접촉 1명 등 연쇄감염은 계속됐다.

남구 거주 광주 4441번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광주 4451번과 4452번 등 2명이 4441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n차 감염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중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은 5명이다. 북구거주 광주 4444번과 광주 4446번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고 광주 4109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구 거주 4453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나머지 5명(4441, 4443, 4445, 4447, 4449번)은 유증상 검사로 확진돼 추가 감염 우려는 여전한 상태로 방역 당국의 감염경로 추적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오후 6시 기준 광주광역시 누적 확진자는 해외유입 232명을 포함해 4453명이다.

광주에서는 최근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에서 175명, 외국인 고용사업장 77명, 동구 의료기관 관련 19명, 북구 지인 모임 14명, 서구 보험회사 35명, 서구 가족 모임 19명, 북구 중학교 관련 30명이 감염됐다.

이달 들어 연령별로는 20~30대가 198명 감염되면서 55%를 차지했고, 50~60대 이상이 62명 감염돼 17%였다. 10대 미만 14명이 감염됐다.

[광주=뉴시스] = 광주 곳곳에 부착돼 있는 '외국인 코로나19 무료검사 안내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학교에서는 남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1명씩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교육 당국을 긴장시켰으나, 교직원과 학생 등 전체 1455명 검사에서 지표환자를 제외한 전원이 음성으로 추가 감염은 없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의 해당 반은 24일까지, 중학교는 1, 3학년이 2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두 학교에서 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제 전국에서 1755명이 확진되는 등 68일째 4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4.4% 증가하면서 비수도권의 증가세가 우려되고 있다"면서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감염확산 우려가 큰 만큼 약속과 모임은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득이한 만남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수도권 등 타지를 방문한 광주 시민은 방문 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12일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순천 1명, 광양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전남 2832~전남 2835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전남 2832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나 타지역 방문 후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양 3명(전남 2833번~2835번)은 서울 확진자 접촉, 전남 2590번 직장동료, 전남 2834번 가족이다. 전남 2834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2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해외 157명을 포함해 283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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