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 확진 1234명, 수도권 80% 넘어.. 13일 1700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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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12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3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하루 평균 1797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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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99명 증가…전날比 22명 감소
서울 504명, 경기 360명…수도권 1008명
부산 34명, 대구 30명… 비수도권 226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12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22명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 주 일요일(9월 5일)보다는 99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이 확진자의 80%를 넘어서며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13일 0시에는 확진자 수가 이보다 더 늘어 1500∼1600명대, 많게는 1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08명(81.7%), 비수도권이 226명(18.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360명, 인천 144명, 부산 34명, 대구 30명, 충북 28명, 대전·경북 각 25명, 충남 24명, 경남 23명, 울산 12명, 강원 11명, 전남·제주 각 4명, 광주·전북 각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3일로 69일째가 된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하루 평균 1797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63명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종사자와 가족 등 최소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서초구 학원(4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17명, 강남구 의료기관(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총 2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 직장과 경기 남부 학교·수영장이 연결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천안시 유학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고, 대구 북구 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총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남구 체육시설(2번째 사례), 해운대구 목욕탕과 관련해 각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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