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이재명 과반 '관심'

YTN 2021. 9.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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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형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재 강원도 원주에서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4번째 지역 순회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강원 경선 결과와 함께 일반 당원과 국민 60여만 명이 참가하는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민주당 경선 진행 상황,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이 네 번째 지역 순회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날인데 앞서 세 번째를 모두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으로 압승을 거뒀단 말이죠. 이제 한 10여 분 정도 뒤면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결과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두 분 모두 여쭤보고 싶네요.

[배종찬]

저는 기존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 순회경선 결과가 여론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당심도 민심 여론조사와 함께 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발표되는 강원도 또 그리고 1차 슈퍼위크 국민경선인단 62만 명 중 투표한 사람의 결과가 발표되는데. 기존 결과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김 의원님은요?

[김형주]

저도 배종찬 소장하고 견해가 비슷한데 다만 큰 트렌드에 있어서 1, 2, 3위의 흐름이라는 것이 바뀔 가능성은 별로 없다. 더군다나 그동안은 대체로 권리당원이나 대의원들의 흐름들이 어떻다는 게 거의 드러났다.

다만 그보다는 숫자가 훨씬 더 많은, 거의 50만 표 가까운 표가 쏟아지는데 최소한 빅3라고 하는 세 분들이 갖고 있는 응집력이 있다.

여기서 1, 2위 차이보다는 2, 3위 간에 최소한 여론조사가 큰 차이가 나고 있는 정세균 후보가 좀 더 자기 현재 여론조사의 지지율, 예컨대 5%보다는 조금 전체적으로 득표율에 있어서 좀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그래서 3, 4위 간의 그동안에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이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충청지역에 이어서 어제 대구 경북 지역까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는데요. 이런 압승의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배종찬]

다섯 글자죠. 본선 경쟁력. 결과적으로 지금 예비경선 이후에 본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이번 선거의 특징, 차기 대선에 대한 지지층들에 대한 특성은 누가 이기는 후보냐. 그러니까 수많은 악재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캔들 없는 후보가 없는 거죠. 심지어는 이낙연 후보도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탄핵 때 논란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후보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참 우리가 희안한 차기 대권후보들을 보고 있어요.

역대 보면 그래도 지난 2017년 대선 때를 보면 문재인 후보, 심상정 후보 또 유승민 후보 등의 후보들을 보면 그렇게 개인 신상과 관련해서 도덕성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안철수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력 후보까지 포함해서 윤석열 후보의 최근 고발 사주 의혹, 논란입니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논란 스캔들이 없는 후보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악재들보다는 오히려 이기는 후보가 누구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수없이 쏟아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앞서는 조사, 특히 순회경선에서는 절반 이상, 과반의 득표를 하는 이유는 결국 본선 경쟁력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마음이 조급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지금 누적 득표율이 이재명 지사에 비해서 거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오늘은 추격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김형주]

글쎄요, 사실은 몇 퍼센트인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굉장히 차이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마는 한 1만 표 정도밖에 차이 안 납니다, 몇 천표밖에. 그러니까 그것은 실제로 오늘 얻는 표가 전체적으로 64만 표 중에 우리가 80% 가까이 투표를 했다고 그러면 50만 표란 말이에요. 실제로 오늘 한 10만 표 정도 차이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동안 몇 프로다 이런 개념이 이제 오늘부터는 완전히 표로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퍼센티지가 근접할 수 있지만 실제 표는 훨씬 더 벌어지는 그런 결과도 예상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모집단의 수가 늘어난다고 하는 것은 아까 배 소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국민여론하고 거의 비슷해질 가능성이 많아진다. 그러면 훨씬 더 실제로 퍼센티지는 근접하지만 실제 표보다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개연성도 남아 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충청 결과 이후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지금 친 상황인데요. 경선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예상하십니까? [김형주] 저는 기본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결과로도 지금 당에서 그걸 반려하니 마니 하는 부분이고 본인의 결연한 의지가 또 그 방법도 사실은 종로 국회의원이 종로에서 던지지 않고 광주에서 던졌다고 하는 것은 배수진을 치는 즉 광주 호남 유권자들을 위한 마지막 나는 여기까지 하겠다고 하는 결연한 의지, 좀 더 나를 위해서 뭉쳐달라는 시그널인데 실질적으로 과연 전통적인 호남 유권자나 지지자들이 그런 판단보다는 내 지역에 태어났다는 선호도보다는 전략적 투표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나마도 또 분산될 가능성이 많고. 최근 여론조사도 그걸 통해서 더 이낙연 후보가 올라가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그게 지지율에 도움됐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오히려 호남 유권자 안에 가면 또 정세균 후보도 전북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사실은 해는 떨어지고 발은 바쁜데 생각만큼 속도가 안 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국회에서 또 찬성을 얻어야 하는 거잖아요. 이게 과연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하거든요.

[배종찬]

지도부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데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후보가 이걸 다시 물리게 되면 번복하게 되면 더 큰 타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는 아주 강경한 태도를 보일 거예요. 나는 물러날 수 없다, 사퇴해야 된다.

또 이걸 지도부에서는. 왜냐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보궐선거에서 출마를 한다. 심지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손학규 전 대표도 지금. 이게 출마선언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종로 1번지의 정치적인 상징성은 매우 크거든요.

그런데 본인으로서는 완강하게 만류 또 번복을 저항하고 거부할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만약에 물러날 경우는 호남 민심뿐만 아니라 수도권 민심까지 와르르 무너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도부에서는 만류하겠지만 본인이 워낙 완강하기 때문에 이걸 받아들이지 않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라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 선언이 자연스럽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사직 사퇴 공세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이 민주당의 원팀 기조를 흔든다, 이런 우려도 있는데요. 당 차원에서는 어떤 득실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배종찬]

글쎄요, 당에서는 뭐지? 이렇게 뜬금없다는 생각이 오히려 더 크게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거든요. 왜냐하면 누가 국회의원직을 던지라고 강요하고 압박한 것은 아닌데 처절한 절박한 심정으로 이낙연 후보가 결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십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첫 번째, 이게 앞서 김형주 전 의원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과연 선거나 정치적으로 효과가 있느냐. 그럴 가능성이 이건 그다지 정치적 효과가 파격적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거든요.

그 이유는 이제 파괴력 부분이고. 그 정도로 효과가 있으려면 그 이전에 다른 수단으로 이미 반전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만한 기회들이 있었거든요.

두 번째로는 타이밍입니다. 아니, 그러면 지난해에 아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대선에만 집중을 하든지. 아니면 예비경선 들어가기 전에 지난 6월 정도에 국회의원직을 내놓든지 이제 와서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지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오늘 있었던 정견발표 잠시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을 감수할 용기, 그리고 추진력을 가진 정치인만이 약속을 지켜서 실천하고 실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경선은 본선 경쟁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선에서 못 이기면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전 지역, 전 연령, 진보, 중도, 보수,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 가진 후보, 바로 이재명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그러나 우리는 지금 불안합니다. 무엇이 불안한지 우리는 압니다. 무엇이 위험한지 압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도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전한 후보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디에 내놔도 당당한 후보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갈 만한 인물이어야 합니다.]

[앵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의 3위 다툼도 치열하죠. 두 후보의 정견발표,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 이제 민주당도 새로운 경선판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윤석열을 상대로 짰던 민주당 대선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후보를 이길 필승카드를 찾아야 합니다. 도덕성, 안정감, 유능함, 확장성까지 네 박자를 모두 갖춘 필승의 대항마 정세균이 민주당 대선 승리 정권 재창출 꼭 이뤄내겠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윤석열 일당은 자신들이 정권을 무너뜨릴 수도 있고, 정권을 세울 수도 있다는 오만한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잘못이 드러난다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계 은퇴까지 강력 촉구합니다. 추미애가 해내겠습니다. 검찰 쿠데타 제압하고, 검찰 개혁 완수하겠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있을 발표, 3위를 누가 차지할지도 관전포인트라고 짚어주셨어요. 조금 전 들으셨는데. 추미애 전 장관이 대구 경북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누적 순위에서도 정세균 전 총리를 밀어냈단 말이죠. 배경은 뭐라고 보시나요?

[김형주]

두 가지겠죠. 우선 추미애 후보가 출신지역이 대구다라고 하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최근에 어쨌든 말하자면 고발 사주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데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윤 총장이 그러한 문제가 있었다는 어떤 혐의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불발이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자기의 그 말이 상당히 근거가 있었다는 것을 그런 하나의 단편으로 말해 주고. 더군다나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것이 홍준표 후보의 공격거리가 되고. 그런 면에서 검찰개혁을 원하는 사람은 여전히 아직 많거든요.

그런 촛불시민과 검찰개혁이 가지고 있는 표들을 본인이 같이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그것이 두 가지 맞물리면서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렇게 볼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경쟁선상에 있는, 말하자면 정세균 후보는 이제는 미안하지만 상대당 후보가 윤석열이 아니고 홍준표다, 이렇게 바꾸는 거예요.

실제로 추미애 전 의원이 겨냥한 것은 윤석열 후보를 잡는 건 추미애다, 이렇게 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의 프레임에서 정세균 후보는 미안하지만 윤석열은 이미 안 된다라고 선언하고 있고 그런 미묘한 긴장관계가 있다고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방금도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정세균 전 총리는 예상보다는 지금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많거든요. 말씀해 주신 대로 홍준표 의원의 대항마다라고 고삐를 죄고 있는데 새로운 반전의 계기가 찾아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지켜봐야겠죠. 그런데 홍준표 의원의 대항마라고 해서 갑자기 없던 지지층이 생겨나서 더 결집할 것이다? 이렇게 보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만큼 홍준표 후보가 거의 유일하게 뚜렷해질 때 그렇다면 그 대립각에 서 있는 그 유일한 인물이 정세균 후보다, 이렇게 된다면 이 지지층들이 더 결집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대선후보를 설명할 때 중요한 건 지역 기반이 있느냐. 아니면 세대 기반이 있느냐. 또 이념 기반이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런데 추미애 후보 쪽으로 최근에 결집되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더군다나 세종 충북에서도 유의미한 득표를 획득했거든요.

본인의 연고가 있는 대구 경북 그리고 본인이 또 당대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당대표 때 어떤 지역보다도 자기의 연고가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은 더 영향이 컸을 수도 있는 거든요.

윤 전 총장과 윤석열 후보의 대립각도 당원 또 대의원에게 영향을 미쳤을 테고. 그러니까 추미애 후보는 어떤 걸 지고 가고 있느냐. 바로 친문 강성 지지층,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여당 지지층들이 결집될 수 있는 그런 이슈를 가져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대선후보는 그만큼 이슈를 가져가는 게 중요해지는 거죠.

[앵커]

지금 현장 생중계로 보내드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강원지역 경선과 함께 이제 1차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발표합니다. 64만 명이 넘는 국민·일반 당원이 신청한 만큼 경선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꼽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사회자]

다음으로 모두가 기다리고 계신 개표 결과 발표가 있겠습니다. 먼저 발표에 앞서서 우리 여섯 후보님들을 준비된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서 무대 위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여섯 분이 올라오는 동안 먼저 투표에 대한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권역 본선투표 결과를 먼저 전국 대의원, 권리당원, 유선번호 신청 선거인 각각의 투표 결과와 함께 강원권역 최종 집계결과를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1차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역시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4일 대전 충남 권역의 개표 결과부터 오늘 개표 결과까지 모두 합산한 누적 집계 결과를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개표 결과는 이정근 선관위원께서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께 먼저 전달을 하겠습니다. 올라와주시죠.

[이상민 / 민주당 선관위원장]

개표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표에 참여해 주신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님, 선관위원이시고요. 다음에 각 후보 참관인 또 관계자 여러분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이상민입니다.

많은 분들 기다려주신 점 감사드리겠습니다. 곧바로 개표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지역 선거인단 수, 투표수, 투표율을 먼저 발표하겠습니다. 선거인단 수는 1만 6292표, 투표자 수는 9118표, 투표율은 55.97%입니다.

다음은 강원지역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이재명 득표수 203표. 득표율 44.91%. 기호 2번 김두관 득표수 5표. 득표율 1.11%. 기호 3번 정세균 84표. 득표율 18.58%. 기호 4번 이낙연 141표. 득표율 31.19%. 기호 5번 박용진 5표. 1.1. 기호 6번 추미애 14표. 3.10%입니다.

다음은 강원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이재명 4842표. 득표율 55.90%. 기호 2번 김두관 62표. 득표율 0.72%. 기호 3번 정세균 499표. 득표율 5.75%. 기호 4번 이낙연 2320표. 득표율 26.78%. 기호 5번 박용진 168표. 득표율 1.94%. 기호 6번 추미애 771표. 득표율 8.90%입니다. 다음은 강원지역 유선전화로 신청해서 현장투표를 한 투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이재명 3표. 75%. 기호 2번 김두관 0표. 기호 3번 정세균 0표. 기호 4번 이낙연 1표. 득표율 25.00%. 기호 5번 박용진 0표. 기호 6번 추미애 0표. 지금까지 강원지역의 최종집계 결과를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기호 1번 이재명 5048표. 득표율 55.36%. 기호 2번 김두관 67표. 득표율 0.73%. 기호 3번 정세균 투표수 583표. 득표율 6.39%. 기호 4번 이낙연 2462표. 득표율 27%. 기호 5번 박용진 173표. 득표율 1.90%. 기호 6번 추미애 785표. 8.61%입니다.

다음은 1차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선거인단 수는 64만 1922명입니다. 투표자 수는 49만 6672명입니다. 투표율은 77.37%입니다. 그러면 그 결과를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기호 1번 이재명 25만 3762표. 득표율 51.09%. 기호 2번 김두관 2974표. 득표율 0.60%. 기호 3번 정세균 2만 14표. 득표율 4.03%. 기호 4번 이낙연 15만 6203표. 득표율 31.45%. 기호 5번 박용진 5742표. 득표율 1.16%. 기호 6번 추미애 5만 7977표. 득표율 11.67%. 그러면 지금까지 투표 완료된 누적 선거인단 수와 투표자 수 그리고 투표율을 먼저 발표하겠습니다.

누적 선거인단 수는 75만 1007명입니다. 누적 투표자 수는 55만 5988명입니다. 누적 투표율은 74.03%입니다. 후보별 누적 투표결과를 기호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기호 1번 이재명 28만 5856표. 득표율 51.41%. 기호 2번 김두관 3526표. 0.63%. 기호 3번 정세균 2만 3731표. 득표율 4.27%. 기호 4번 이낙연 17만 2790표. 득표율 31.08%. 기호 5번 박용진 6963표. 득표율 1.25%. 기호 6번 추미애 6만 3122표. 득표율 11.35%입니다.

이상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지역 본경선 투표 결과와 1차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결과와 함께 누적 집계 결과의 발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사회자]

후보분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투표에 참여해 주신 당원 동지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께 함께 인사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함께 인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강원의 평화와 번영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각오가 이 여섯 후보자를 통해서 잘 전달되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를 이끌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여섯 후보의 끊임없는 전진 함께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9월 25일에는 광주 전남지역, 26일에는 전북 지역에서 합동연설회가 개최됩니다.

아울러서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를 통해서 생중계되니까 함께 많은 시청을 통해서 같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를...

[앵커]

조금 전 강원 경선 결과와 함께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함께 보셨는데요. 쭉 나왔는데 무엇보다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 그리고 누적 결과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국민선거인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를 넘으면서 역시 1위를 차지했고요. 이낙연 후보는 31%를 넘어섰습니다.

누적 결과를 보자면 지금 전체 투표인원 가운데서 74% 이상이 지금 투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51.41%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가 31.08%를 득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추미애 전 장관이 11.35% 또 정세균 전 총리가 4.27%를 득표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집계 결과가 저희 자막으로 이렇게 내보내드리고 있으니까요. 이 결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 보셨는데요.

1차 슈퍼위크 역시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차지했어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형주]

전체 흐름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큰 변수들이 없었고. 예상 외로 실제적으로 정세균 후보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도 거의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건 기본적으로 지지율이 너무 낮다 보니까 많은 선거인단이 대세 투표 쪽으로 옮겨가고 있고. 대세가 더욱더 강화된 것처럼 보여지고 또 실제적으로 지금 코로나 정국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시그널 자체가 강한 리더십 또 강력한 리더십 이렇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이재명, 또 추미애의 강세, 신장 이런 것들이 돋보이는 그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보여지고 아까 제가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퍼센티지는 51, 37%가 됐지만 실제 1, 2위간 표차가 10만표 정도 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이 과연 호남지역에서 나타날 수 있을까. 호남지역 투표율이라고 해 봤자 전체 유권자가 20만 표 정도, 한 80% 보면 한 16만 표 중에서 압도적으로 과반을 얻는다 하더라도 이것을 뛰어넘기에는 조금 힘에 부치지 않을까. 2위 후보의 아주 밀접한 추격이라고 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앵커]

배 소장님은 방금 들으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종찬]

이낙연 후보가 작은 불씨는 살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월요일에 하는 정기 지표 분석을 제가 해드리고 있는데 YTN에. 그 분석을 해 드리면서 이낙연 후보가 이번 국민경선인단 슈퍼위크에서 35%선을 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걸 넘는다면 호남의 반전 그리고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도 살려갈 수 있다는 그게 왜 중요하느냐면 오늘 이낙연 후보가 슈퍼위크 35% 이상을 득표했더라면 이재명 후보가 50% 과반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이렇게 되면 결선투표에 대한 가능성과 함께 추석연휴 이후에 호남 반전이 가능해져요. 그러면 호남에서 45%에 가까운 득표를 올리면 한 번 마지막 남은 수도권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겠는데. 그때 가서 이른바 종로 국회의원직 사퇴 카드가 작동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조금 더 받았어야 되는데 그래도 30%를 넘긴 건 기사회생할 수 있는 아주 적은 여지, 적지만 미약하지만 여지는 남겨뒀다.

30%를 못 넘겼다면 사실 이재명 대세론이 더 압도적으로 탄력을 받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작은 불씨는 살렸는데 아쉽다 이런 해석이 가능해지고 있는 거죠.

[앵커]

오늘 강원 지역 개표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55% 넘어섰고요. 이낙연 후보가 27%. 그리고 1차 국민 선거인단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51% 정도, 이낙연 후보가 31% 정도였단 말이죠. 당심과 일반 국민 표심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형주]

사실은 당심은 말하자면 친문 강성이 있고 또 일반 국민들의 경우에는 이낙연 후보에게 이런 점도 있어요. 결과적으로 지역이 강원도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분들의 원래 고향이 호남일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의 차이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1차 슈퍼위크까지는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더욱더 힘을 받는 그런 흐름으로 가져갔다 그렇게 볼 수 있고요.

실제적으로 강원도의 표 자체 총표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실제적으로 큰 변수가 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가 오늘 누적결과만 보더라도 51%를 넘는 그런 지지율을 확보했는데. 그동안 각종 의혹 또 도덕성 문제가 늘 도마 위에 있었단 말이죠. 이번 결과를 통해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됐다. 이렇게 봐도 무방할까요?

[배종찬]

해소가 됐다기보다는 쭉 이렇게 데이터를 보면 다른 역대 어떤 대통령 선거 때보다도 후보들 대부분이 다 논란이 있어요. 물론 이재명 후보는 유력후보이고 또 과반을 넘긴 여권 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선두주자인데도 이런 논란이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 않는 건 역시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지지층들의 시선은 이기는 후보가 누구냐. 여기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거거든요.

아까 진행자께서 정말 좋은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원팀 기조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낙연 후보 지지층 중에서는 이런 네거티브 공방이 있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만약 최종 후보가 되면 우리는 지지 못해. 그런데 그 위에 모든 정서를 감싸도는 이 여권의 원팀의 원동력은 뭐냐. 하나의 힘이 되는 것은 장악하고 있는 힘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거든요.

그리고 그 이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향력. 이 후광 효과가 계속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원팀이 어그러질 이유는 잘 없어요.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하셨던 대로 경기지사직에 대한 압박, 왜 나는 국회의원직을 사퇴 선언했는데 이거 경기지사직을 가져가는 게 문제가 되지 않겠나. 이게 별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자기 지지층을 견인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경기지사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남아 있는 시간 동안 호남 민심. 마지막에 가장 많은 경선인단 숫자는 수도권입니다.

수도권이 호남보다 더 많아요. 그러니까 수도권에서 그나마 반전, 결선투표까지 가려면 이낙연 후보 캠프로서는 뭔가 꺼내들어야 되죠. 정책적으로 지지층들이 확 쏠릴 만한 그런 정책의 회심의 카드를 꺼내드는, 마치 2002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형주 의원께서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충청으로 세종으로의 수도이전 이게 정말 결정적이었거든요.

그 정도 파급효과가 있는 것을 이낙연 후보 캠프 측에서 꺼내든다면 몰라도 이게 엔간해서는 이 반전의 카드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구도로 가고 있는 거죠.

[앵커]

소장님께서 이제 이낙연 후보가 이 흐름을 꺾으려면 뒤집으려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남은 변수, 이재명 대세론에 있어서 남은 변수 어떤 걸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형주]

글쎄요. 우리가 예상해 볼 수 있는 변수들이 의외로 없어요. 실제로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을 뛰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돌발될 수 있는 변수들은 많이 갖고 있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어쨌든 마지막 후보들이 그야말로 모든 것을 열일을 쏟아가지고 이재명 후보의 약점을 파려고 하는 많은 시도는 있어 보이지만 당장 그런 시도들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것이 영향력을 미치거나 이재명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큰 데미지를 입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은 별로 들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번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율을 보면 지금 77%가 넘었거든요. 지금 말씀 중에 이재명 후보의 소감 함께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선거인단 여러분 그리고 우리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들을 설명드리고 제가 거기에 부합하다는 점들을 열심히 읍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팬데믹 또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이 위기를 우리가 슬기롭게 극복해야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탈하지 않고 또 기회가 넘치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성장사회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사회로 복귀하고 또 공정한 룰이 작동되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도 노력하고 또 제가 거기에 합당하다는 또 거기에 역량이 있다는 점들을 또 과거부터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잘 처리해서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왔다는 점을 열심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전략은 없습니다. 성심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께 호소드리고 저의 장점과 과거의 성과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자]

1차 선거인단에서 60%까지도 기대하고 여론조사에서도 그렇게 자주 나왔었는데 사실 이번에 기대보다는 적게 나와서 누적 득표율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격차가 다소 줄었어요. 그런 이번 득표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왜 1차 선거인단이 기대보다 적게 나왔는지 말씀해 주시죠.

[이재명]

기대보다 적게 나왔다는 말씀을 저는 드리지 않았고. 저는 기대보다 많이 또 과반수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아들들은 그 회사 다니지 않습니다. 너무 터무니 없어서... 그냥 등기부나 저희 아들들이 다니는 회사가 어디인지 그건 여러분들이 우선 4대 보험 가입한 거 있으니까 그거 한번 확인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 누적 과반을 득표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소감을 들어보고 왔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을 국민들께 소상히 잘 설명을 드리겠다.

또 성장사회, 공정한 룰이 작동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잘 설명을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지금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특별한 전략은 없다, 이렇게 밝히기는 했지만 이재명 캠프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배종찬]

이제는 중도 외연을 확대하는 데 좀 더 초점을 맞추겠죠. 왜냐하면 관리 모드, 그리고 속마음까지는 드러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것은 지금 이재명 대세론이 탄력을 받았다.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했는데 우리 YTN 기자께서 질문하시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상하는데. 왜 경선인단의 득표가 더 많지 않았을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투표율을 가만히 보시면 이 정도의 관심도면 한 82~83.5%의 투표율이 나올 수 있었는데 이게 조금 모자랐어요, 한 4~5%. 그렇다면 이건 대체로 이재명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가도 최근에 논란, 이게 사실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어요. 투표에 결과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게 경선은 몰라도 본선 가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지금부터 내부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 측에서 적극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은 어떻게 하면 외연 확대를 할 수 있을까, 본선경쟁력. 그러니까 여성, MZ세대 그리고 또 중도층의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는데 질문을 받을 때 민감한 질문에서 그동안에는 굉장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1위 득표를 하게 된 소감 발표를 하면서는 웃으면서 좀 더 여유 있게 그건 등기부등본이라고 하는 근거를 확인해 보시면 4대 보험 관계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왜냐하면 지금 대선후보는 여야 간의 평가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질문이나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태도를 하느냐. 그러니까 격한 반응이 아니라 지난 예비경선 때처럼. 그런 이재명 후보의 격한 반응이 아니라 좀 더 여유 있는 그런 태도를 누가 가져가느냐. 이게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면서도 관리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에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호남 경선이 아주 또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때는 어떻게 결과를 예상하시나요, 의원님?

[김형주]

아무래도 크게 두 가지일 겁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어쨌든 자기의 지역 기반이니까 상당히 많은, 절반 정도의 득표를 기대할 수도 있을 텐데. 왜냐하면 더군다나 오늘 정세균 후보가 상당히 많이 더 내려앉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정세균 후보가 가질 수 있는 전북에서의 표들이 더 이낙연 후보로 올 수 있는 변수가 많아졌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거의 굳어졌다,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금 현재 어차피 이낙연 후보에게 표를 준들 이것이 과연 1위를 바꿀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유권자들이 할 수 있을 겁니다.

1위가 될 수 없다면 어차피 결선투표를 할 수 없고 1위가 이낙연 후보가 될 수 없다면 아예 확실하게 힘있는 1등 후보를 이재명 후보를 만들어주자,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두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고. 아마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1위 대세론이 더 힘을 받아서. 물론 호남 유권자들이 지니고 있는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실히 출렁거린다고 보기보다는 상대적으로 1위 대세론과 이낙연 후보의 말하자면 호남 대통령 한번 만들어보자는 꿈이 거의 충돌하지 않을까. 박빙의 대결 구도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배종찬]

광주가 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전북의 중요성도 김 의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전북은 정세균 후보가 본인이 중도사퇴를 안 한다면 여전히 건재하거든요.

그렇다면 전북에서는 3파전 양상일 겁니다. 정세균도 있고 이낙연도 있고 이재명도 있거든요. 그런데 전남은 전남지사를 역임했던 이낙연 후보가 대체적으로 우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해 봐요.

또 낙관적으로 이낙연 후보 캠프 측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저는 광주입니다. 광주는 이게 젊은 세대들이 많거든요. 그런 만큼 젊은 세대들은 그래도 이기는 후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있는 만큼 젊은 세대들의 당원들의 표심이 중요한데 광주에서 어느 정도 초박빙 전개 또는 이기는 경선이 되지 않으면 이낙연 후보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호남 지역 전체로 이낙연 후보가 45%를 넘느냐. 그리고 전남에서는 과반 이상을 이낙연 후보가 가져간다면 결과적으로 광주가 중요하다. 광주에서 이낙연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 거냐. 특히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읍소전략을 펼치고 있거든요.

저는 이게 너무나 중요하다. 핵심키 지역은 명절 이후에 호남 민심은 광주 민심이 결정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호남 지역 경선 이후에 좀 더 이 결과가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1, 2위권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3위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거든요. 오늘 누적 결과를 보니까 추미애 전 장관이 11%를 넘었고요.

정세균 전 총리 4%대에 머물렀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머물렀습니다. 격차가 많이 벌어졌는데요. 이 결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배종찬]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결국 대선 후보들 지지율을 설명하는데

[앵커]

죄송합니다. 말씀 중에 이낙연 후보가 소감발표를 하고 있네요.

[이낙연]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해가겠습니다.

[기자]

결과를 어떻게 보시나요?

[이낙연]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선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는가 짐작합니다.

제가 늘 주장하고 호소해드린 것처럼 어떻게 해야 본선을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한 우리 선거인단의 고심이 깊어지고 계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경선이 호남이잖아요.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고 계시나요?

[이낙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향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은 없습니다. 더욱더 제가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호남에 내려가시죠?

[이낙연]

세부일정까지 짜여진 건 제가 알지 못합니다마는 그러지 않겠나 싶습니다.

[기자]

어떤 마음가짐을...

[이낙연]

진심을 다해서 말씀을 드려야죠.

[기자]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퍼센트를 얻으면 그때부터 속도가 붙을 거라고 보세요?

[이낙연]

그런 분석까지 제가 하고 있지는 않고요. 그러나 1차와 2차 슈퍼위크 사이에 시차가 꽤 있기 때문에 민심의 변화가 좀 더 누적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이낙연 후보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오늘 1차 슈퍼위크에서 1위 이재명 경기지사와 소폭 격차가 줄었는데 이를 통해서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자체평가를 내렸습니다.

앞서 드렸던 질문에 대해서 계속 답변 좀 들어볼게요. 앞서 추미애 후보가 정세균 후보와 격차를 벌릴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서 여쭤봤거든요.

[배종찬]

이게 사실 이낙연 후보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선후보는 간단하게 3가지예요. 지역 기반, 세대 기반, 이념 기반이 있으면 지지율을 놓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보면 경기도, 핵심 세대는 40대. 그리고 이념 기반은 진보층이에요.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아직까지 어떤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완전하게 몰아주고 있지 않은데 진보층을 가져간다는 게 중요한 거죠. 그렇다면 이낙연 후보도 남아 있는 기간 중요한 건 네거티브도 네거티브지만 더 중요한 건 자기의 기반을 어느 쪽이든 지역이든 세대든 이념이든 가져가야 되는 건데. 바로 이 대목입니다.

추미애 후보가 그래도 3위로 지지율을 견고하게 가져가는 이유는 이념 기반이거든요. 그러니까 친문 강성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추 후보에 대해서는 집중할 수 있는 거죠.

초점을 맞출 수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지금 이슈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윤석열 후보에 대한 대립각이 더 강화되는 상황이거든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보면. 그런 상황에서 추 전 장관이, 추미애 후보가 그런 이념 기반을 가져가는 그 효과를 또 견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면에 정세균 후보는 좀 애매한 겁니다.

그러니까 지역 기반도 뚜렷하지 않고 세대 기반도 핵심 세대가 40대인데 40대나 30대의 지지를 가져가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또 이념 기반도 누군가 뚜렷하게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불분명한 게 추미애 후보와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앵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그리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회동을 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번 의혹을 정치공작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안녕하세요. 잘하셨어요? 저도 막 끝났습니다. 이런 거 묻는다고 해서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답변해야 됐더니 완전히 엉뚱한 쪽으로...

[최재형]

그렇죠. 나도 그래요.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회동한 그 회동 직전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를 나눈 그 모습을 들어봤습니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였는데요. 오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만난 것으로 보이죠?

[배종찬]

그렇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금 윤석열 후보에게는 최대의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선을 그을 수 있는 그런 행보를 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최재형 후보만 만나서 별다른 할 이야깃거리는 없어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강력하게 선을 긋고 있고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된다. 오히려 이것이 정치공작임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인데. 그래서 저는 중요한 것은 이건 이 의혹이 어느 시간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밝혀지느냐는 앞으로 지켜볼 부분입니다.

또 대검과 공수처에서도 이미 수사를 하고 있고 입건이 된 상태거든요. 그렇다면 이것은 차분하게 또 의혹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다면 윤석열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건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태도 부분이거든요. 대선후보들의 태도는 또 다른 평가의 중요한 항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격앙된 상태로 답변을 하는 경우. 그렇다면 그건 유권자들은 궁금한 부분을 유권자를 대표해서, 국민을 대표해서 언론에서 질문하는 것인데 저렇게 격앙된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는 게 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런 만큼 또 한편으로는 홍준표 후보라는 굉장히 지금 급상승하고 있는, 위협적인 경쟁 상대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윤석열 후보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발 사주 의혹은 쉽게 간단히 해명되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만큼 잘 대응하는 태도를 보이느냐, 이 부분이 윤 후보에게는 더 중요할 수 있겠죠.

[앵커]

방금 전에 저희가 회동 전의 화면을 지금 보셨는데요. 지금 아직 회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 전 의원께서는 이 두 사람의 회동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십니까?

[김형주]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여당에 대한 공세. 국정원의 정치공작이다. 그렇게 보여지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사실은 속내는 자기네 당 경선 속에서의 어떤 짝짓기 그런 구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이렇게 여당의 공격에 대하여 거기에 편승하는 같은 당의 후보들의 이런 거친 대응을, 거기에 올라타서 할 수 있느냐는 그런 부분에 대한 동조를 하는 것이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경우에는 4위 안에 들 거냐 하는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미 홍준표 후보가 뜸으로 인해서 윤석열 후보도 흔들리고 최재형 후보는 아예 묻혀서 나타나지도 못하고 3위도 차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쨌든 이심전심이 있다, 그렇게 보여지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보면 이건 박지원 국정원장과 관련해서 제보자와 연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전혀 사실과 다름이 없는 부분이거든요.

조사해 보면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결국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당내 경선에서의 여러 가지 새로운 서로 간의 연대를 하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는 잠시 뒤에 회동이 끝난 뒤에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장님께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배종찬]

주로 공동대응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왜냐하면 비슷한 처지인 듯 다른 처지인 두 사람이거든요. 윤석열 후보는 가장 앞서 있고 최재형 후보는 쫓아가고 있지만 최근 또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것이 최재형 후보의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당의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해서 공동대응하는 모습을 앞서나가고 있는 유력 후보와 같이 자리를 하는 것이 최재형 후보에게는 도움이 되는 거고.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최근 사면초가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당 내외로부터 공격을 받는데 당 내부의 공격이 더 가슴아플 수 있는 일이거든요. 홍준표 후보 또 유승민 후보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재형 후보 같은 경우 같은 법조인이고 이거 말이 되느냐. 어떻게 검찰총장이 당시에 직접적으로 이것을 관여하거나 지시하거나 사주하거나 청구하거나 할 수 있었겠느냐. 이런 공감대를 같은 법조인으로서 형성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최근에 당의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이 약간 의견이 비슷했어요. 그런 것까지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로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율도 어려운 상황에서 우군을 더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최재형 후보는 최근 주목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중요한 이슈를 통해서 윤석열 후보와 같이 주목을 받는 현상. 이게 공통점 또는 공통의 이익이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아무래도 두 후보가 지지율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윈윈할 수 있는 그런 회동이 아닐까, 그렇게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배종찬]

두 후보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앵커]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야권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무서운 상승세를 지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도, 그러니까 너무 8월과 9월의 지지율만을 비교해 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거든요. 이 변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형주]

사실 흔히 우리가 유동사회, 리키드 소사이트라고 하는데 물이 고여 있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마는 처음에는 역선택이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홍준표 후보는 어쩔 수 없이 여론조사상에서 나타나는 말하자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의도적으로 상대방 후보가 유리한, 우리에게 유리한 후보를 선택한 게 홍준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우연히 거기에서...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는 그런 말하자면 홍준표 전 대표의 스텐스가 2030세대에게 지난번에는 우리가 마초라고 생각했지만 아주 사이다로 느껴지고 신선하게 느껴지고 혹은 이준석 대표의 팬덤하고 이렇게 엮여지면서 그게 도움닫기, 지렛대효과를 가져왔거든요. 이제는 안정되게 고착효과가 20%대로 올라와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이 어떤 경우에는 조사에 따라서 윤 후보를 뒤집기도 하고 뒤떨어지기도 하는 그런 구도가 됐기 때문에 또 하나는 여법이나 엉그러진 숙성도가 홍준표 후보가 되게 강합니다.

윤 후보는 기승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마무리가 이상하게 좀 다른, 의도하지 않게 인터넷 기자들 이런 얘기를 함으로써 준비가 됐나라는 퀘스천을 갖고 있고 개인 또 가족 비리 의구심 이런 것이 자기 지지자들한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미 홍준표는 안 된다고 제쳐 놨던 국민의힘 과거 지지자들조차도 그래? 그러면 홍준표를 한번 밀어볼까 하는 생각을 스물스물하게 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켜봐야 되지만 이것은 당분간 침하할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고. 제일 중요한 것은 트렌드인데 트렌드가 제일 무서운 거죠.

[앵커]

홍준표 후보가 반짝 상승세에 그치지 않고 이걸 굳히려면 당 지지층의 표심을 얻어야 할 텐데요. 안 그래도 대구 경북을 찾았더라고요. 과연 영남권의 표심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배종찬]

본선 경쟁력이죠. 그러니까 1:1 가상대결에서 홍준표 후보도 이길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근 그 본선 경쟁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데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유력 후보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흔들리고 있는 게 홍준표 후보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이고 사이다어법으로 MZ세대, 이대남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저는 가장 결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진 게 본선 경쟁력도 본선 경쟁력이지만 그동안에 비호감이 높았잖아요, 홍준표 후보가. 그런데 지금은 비호감이 다 높아요, 모든 후보가. 그러다 보니까 호감, 비호감에 대한 재평가가. 무조건 하고 홍준표 후보를 비호감이라고 우리가 볼 필요가 홍카콜라라고 볼 이유가 없네. 한번 귀 기울여봤더니 김형주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솔깃하거든요.

맞는 말인데. 이건 왜 우리는 3년 전, 4년 전, 2년 전에는 비호감이라고 그랬을까? 그러니까 모두가 비호감 시대에 다시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큰 이유로 볼 수 있겠죠.

[앵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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