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라렌 18점' KT, 외국인 빠진 KGC인삼공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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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KT는 1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프로농구 컵대회 B조 1차전에서 인삼공사에 101-65, 3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에 일조한 이재도가 보수총액 7억원에 LG로 떠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없이 컵대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높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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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 후 공식전 첫 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KT는 1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프로농구 컵대회 B조 1차전에서 인삼공사에 101-65, 3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치른 첫 공식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KT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뛴 캐디 라렌이 18점 2리바운드로 공격에 앞장섰다. 또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크 마이어스가 15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또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박지원이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박준영도 11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대승에 기여했다.
허훈은 2쿼터까지 뛰며 8점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에 일조한 이재도가 보수총액 7억원에 LG로 떠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없이 컵대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높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입국 전이고, 고양 오리온에서 국내 무대를 경험했던 대릴 먼은 자가격리가 끝나지 않았다. 여기에 오세근까지 결장하면서 전력 열세가 컸다.
변준형(14점), 우동현(16점), 전성현(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 선수가 나선 LG와의 높이 싸움에서 완패했다. 리바운드에서 25대 46으로 밀렸다.
예상대로 라렌과 마이어스를 앞세운 KT가 경기를 주도했고, 3쿼터를 83-52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KT도 4쿼터에는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양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KT의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개 구단과 상무를 포함해 총 11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서울 삼성이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10개 팀이 출전했다.
A~D조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D조에선 삼성이 불참하면서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에 직행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오리온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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