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데뷔전 무승부' 안익수 감독, "더 많은 노력 필요하다"

강동훈 2021. 9. 12.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성남FC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진 가운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후반 13분경 터진 조영욱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성남FC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진 가운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후반 13분경 터진 조영욱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26점으로 1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더운 날씨에 양 팀 모두 수고했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노력해줬다. 다만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를 발견한 시간이었다. 상황을 점검한 후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서울은 이날 교체로 들어갔던 팔로세비치와 이인규가 재교체됐다. 이에 대해 "이슈를 가져가려면 이슈가 있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거다. 이런 이들은 비일비재하고, 이런 부분에서 위기의식을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함께 가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고 또 다른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변화를 줬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희망적인 부분에 대해선 "함께 하고자 하는 부분. 목표지향점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희망적이었다"고 짚었다.

서울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승점이 절실하다. "승점보다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 지향점이 있다. 승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는 없다. 목표지향점을 어떻게 가져가고 상황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중요하고, 그 부분을 잘 만들어가면 승점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지향점이라고 하면 우리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 서울다운 모습을 찾고 경기장에서 서울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