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안익수 감독, "승점보다 서울만의 스토리를 보여줘야 한다"

김성진 2021. 9. 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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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FC서울 감독 데뷔승을 미뤘다.

그러나 그는 승점보다 서울의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안익수 감독은 "목표 지향점을 노력한 것은 고무적이다. 개선할 부분들은 같이 함께 하면서 새로운 분석으로 풀고 그 이후에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잘된 점과 부족했던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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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안익수 감독이 FC서울 감독 데뷔승을 미뤘다. 그러나 그는 승점보다 서울의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3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23분 박수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K리그1 최하위도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마친 안익수 감독은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우리가 목표한 사항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유를 발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력한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묻자 “외부에서 보는 점과 비디오로 분석한 것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을 체크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익수 감독은 후반 22분 팔로세비치를 교체투입했으나 후반 40분 가브리엘을 투입하면서 교체아웃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함께하려는 부분이 있다. 시간이 부족해서 이해가 덜 됐다. 변화를 주려고 했던 상황이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안익수 감독은 “목표 지향점을 노력한 것은 고무적이다. 개선할 부분들은 같이 함께 하면서 새로운 분석으로 풀고 그 이후에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잘된 점과 부족했던 점을 꼽았다.

서울은 승점을 최대한 많이 추가해야 강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승점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승점은 우리가 가져갈 목표 중 하나이고 주안점을 둘 필요 없다”고 한 뒤 “목표 지향점을 향해 가야 한다”며 승점보다 자신이 세운 목표 지향점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표 지향점에 대해서는 “서울만의 스토리를 보여줘야 하는 것, 사회 전반에 메시지를 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갖는 목표지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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