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뮬리치 폼 떨어졌다. 헌신하는 모습 보이지 않아"   [성남톡톡]

서정환 2021. 9.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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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이 공격수 뮬리치에게 경고를 했다.

경기 후 김남일 성남 감독은 "절박한 상황이었다. 승점 1점씩 가져가 아쉽다. 전반전에 상대 움직임에 우리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준비한 전방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했다"고 총평했다.

그나마 10골을 뮬리치 혼자 터트리면서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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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서정환 기자] 김남일 감독이 공격수 뮬리치에게 경고를 했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서울(승점 26점)은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승점 28점)은 11위서 10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경기 후 김남일 성남 감독은 “절박한 상황이었다. 승점 1점씩 가져가 아쉽다. 전반전에 상대 움직임에 우리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준비한 전방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했다”고 총평했다. 

올 시즌 성남은 22골로 득점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10골을 뮬리치 혼자 터트리면서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뮬리치는 상대의 집중마크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뮬리치의 침묵이 잦아졌다. 

김 감독은 뮬리치에 대해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앞으로 (선발출전을) 고민을 해봐야 한다. 초반에 보여준 폼이 떨어졌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성남은 핵심수비수 리차드가 부상당하는 불운까지 겪었다. 김 감독은 “리차드 부상운 다시 점검해야 한다. 아쉬운 부분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수비에 변화를 주고 있다. 호흡이 안맞는 부분도 있다. 쓸 수 있는 카드를 고민해야 하는데 자원이 많지 않다. 최대한 다음 경기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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