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호 첫 경기' 서울, 성남과 1-1 무승부..최하위 유지

이정철 기자 2021. 9. 12.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익수호를 출범시킨 FC서울이 성남FC와 한 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끝내 후반 13분 조영욱이 이태석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익수호를 출범시킨 FC서울이 성남FC와 한 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2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강원(승점 27점)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세밀한 공격 작업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아쉬움을 삼킨 서울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강원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끝내 후반 13분 조영욱이 이태석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이어 정교한 패스를 통해 서울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끝내 후반 23분 부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나온 공을 박수일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성남은 후반 29분 이중민과 이종성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자 서울은 후반 31분 이인규, 후반 40분 가브리엘, 신재원을 피치 위에 내보내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