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개최

이진우 2021. 9. 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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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1일 '제8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활용해 온라인을 활용한 이중언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직무대리는 "이중언어라는 강력한 강점을 발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앞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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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민 학생(김해수남고 3) 대상 수상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제8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능력 잠재력을 활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8회 째를 맞았다.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중으로 실시, 학생의 보호자도 1명으로 제한하고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는 학생이 제출한 원고를 한국어와 엄마(아빠)나라 언어 2개 국어(이중언어)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전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8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연결과 경남 김해수남고등학교 3학년 신혜민(중고등부)학생이 상금 300만원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으면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경기 파주 산내초등학교 6학년 엄남호(초등부), 경북 구미 황상초등학교 3학년 전아연(초등부)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260만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1만6천명이 경북에 거주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7천명, 중학생 2천600명, 고등학생 1천명이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활용해 온라인을 활용한 이중언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직무대리는 "이중언어라는 강력한 강점을 발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앞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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