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이재명..강원서도 과반 득표, 與 경선 '4연승' 질주

원주=이원광 기자 2021. 9.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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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강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받으며 '대세론'을 입증하고 있다.

충남·대전과 충북·세종, 대구·경북에 이어 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4연승'에 성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5048표(득표율 55.36%)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달 4일 대전·충남 순회 경선에서 1만4012표(득표율 54.81%)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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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달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강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받으며 '대세론'을 입증하고 있다. 충남·대전과 충북·세종, 대구·경북에 이어 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4연승'에 성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5048표(득표율 55.3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2462표, 2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85표, 8.61%), 정세균 전 국무총리(583표, 6.39%), 박용진 민주당 의원(173표, 1.9%), 김두관 민주당 의원(67표, 0.73%) 순으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강원 지역에서도 압승하며 전국 단위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원 지역 권리당원의 4842표를 확보하며 탄탄한 입지를 확인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지역 순회 경선에서 4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앞서 이 지사는 이달 4일 대전·충남 순회 경선에서 1만4012표(득표율 54.81%)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달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7035표(득표율 54.54%)로 승리했다.

충청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남은 경선에서 이 지사의 대세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청 지역은 이념적 쏠림 현상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약한 곳으로 꼽히며 주요 선거 국면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이 지사는 또 이달 11일 자신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5999표(51.12%)를 확보하며 과반 득표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가 고향인 추미애 전 장관이 1741표(14.84%)로 분전했으나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달 3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열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계획 현장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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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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