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예림 "방송 출연, 6-7년 만에 처음"

김종은 기자 2021. 9.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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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예림이 '복면가왕'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 가왕 '빈대떡 신사'와 그런 그의 2연승을 막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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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예림이 '복면가왕'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 가왕 '빈대떡 신사'와 그런 그의 2연승을 막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흔들의자'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로 꾸몄다. 앞서 판정단들은 '흔들의자'가 래퍼일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무대를 보고 난 뒤엔 "래퍼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바꿨다.

'흔들의자'와 대결하게 된 '하이힐'은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을 부르며 1라운드와는 다른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은 목소리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유영석은 "눈을 감고 들어봤는데 진짜 좋더라. 예쁜 소리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 다만 '하이힐'의 노래가 너무 완벽했다. 처음엔 아이돌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돌이라고 보기엔 내공이 상당하더라"라고 무대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승자는 '하이힐'로 밝혀졌다. '하이힐'은 무려 17표를 가져가며 승리를 거뒀다. 이후 '흔들의자'는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그 주인공은 바로 림킴 김예림이었다. "방송 출연이 6, 7년 만에 처음"이라는 김예림은 "오래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여러 오해들이 많이 생겼다. 투개월 김예림으로 활동을 하다가 회사를 나오고 나서 림킴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명이 다르다 보니 다른 사람 아니냐, 김예림은 아니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림킴은 제 부캐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림은 "최근에도 싱글을 발매하며 계속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니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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