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배신의 연속 마피아레이스 김종국 우승..하하·지석진 벌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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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레이스에서 김종국이 우승을, 하하와 지석진이 벌칙자로 선정됐다.
2라운드에서는 지석진과 하하는 새로운 마피아로 선정됐다.
멤버들은 평소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지석진이 계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을 의심스러워 했고 하하와 지석진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벌칙을 받게 된 하하와 지석진은 직접 상품인 초콜렛을 사서 우승자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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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피아 레이스에서 김종국이 우승을, 하하와 지석진이 벌칙자로 선정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마피아 레이스가 펼쳐졌다.
매라운드마다 마피아의 미션이 주어지고, 남은 멤버들은 마피아를 찾아내야 했다. 1라운드에서 멤버들은 단체채팅방에 모여 대화를 나눴고, 멤버들은 유독 맥락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많이 한 유재석과 수많은 사진을 보낸 양세찬이 마피아로 지목됐다.
마피아를 밀고하면 10만원의 보너스, 침묵하면 100만원이 차감되는 룰 가운데 유재석 양세찬은 '침묵'을 택했다.
1라운드가 마피아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밝혀진 마피아의 정체는 바로 유재석과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단체채팅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고 양세찬을 마피아로 몰아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포털 검색량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인지도 대결 미션을 진행했다.
지석진과 양세찬이 검색량 대결을 펼쳤다. 검색에 익숙한 세대가 양세찬을 많이 검색했을 것이라고 예상이 나왔지만, 지석진이 '틱톡 할아버지'라는 별명처럼 SNS에서 유명해서 검색량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검색해봤냐'는 물음에 "최근이 아니고 평생 검색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도 "나도 친하지만 지석진 검색은 잘 안 한다"라고 공감했다.
하하는 "(지석진) 형이 유명하기는 한데 인기가 없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그리고 오빠가 울면서 조금 더 유명해졌다"라며 지석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전소민과의 검색량 대결에서는 패배했지만, 양세찬 지석진을 이겼다. 지석진은 '민초'(민트초코) '물병'과의 대결에서도 패배하며 굴욕을 당했다.
2라운드에서는 지석진과 하하는 새로운 마피아로 선정됐다. 점심 시간, 이들에게 주어진 히든미션은 각자 1명씩 교대해서 일어나는 것. 멤버들은 평소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지석진이 계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을 의심스러워 했고 하하와 지석진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하하는 지석진과의 의리를 지키며 침묵했지만, 지석진은 하하를 믿지 못하고 끝내는 밀고를 택했다.
3라운드에서 배면뛰기 미션을 한 후 김종국과 양세찬이 마피아로 지목됐다. 멤버들의 취조 끝에 공개된 마피아는 김종국과 전소민이었다. 모두 미션에 실패하며 추가 상금없이 모든 레이스가 끝났다.
1등은 김종국, 2등은 양세찬이었다. 벌칙을 받게 된 하하와 지석진은 직접 상품인 초콜렛을 사서 우승자에게 선물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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