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김도균 감독의 노림수 "후반전에는 유리할 것"

김대식 기자 2021. 9.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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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울 생각이다.

수원FC와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 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8점으로 5위, 강원FC는 승점 27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치는 강원은 약 1달 만에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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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울 생각이다.

수원FC와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 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8점으로 5위, 강원FC는 승점 27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치는 강원은 약 1달 만에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 선수단 전체가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3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은 진행했지만 경기 감각이 우려되는 상황. 반면 수원FC는 주전 선수들이 지쳐가던 와중 A매치 휴식기를 마주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이에 김도균 ㄱㅁ독은 "2주 휴식기를 잘 활용한 것 같다. 강원이 자가격리 후 첫 경기라서 상대적으로 조금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볼 수 없기에 강원도 격리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공격력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무릴로가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해 벤치에 자리했다. 다만 최근에 득점 감각이 좋았던 양동현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는 "양동현은 좋은 흐름에서 다쳤다. 전북현대전은 출장을 못했지만 득점력도 보여주다가 다쳐서 팀에게는 아쉽다. 그 자리를 김승준이나 타르델리가 채워줘야 한다. 김승준이 컨디션도 좋고, 전북전에도 잘해서 김승준에게 양동현 역할을 기대한다. 두 선수들이 공격을 잘 메워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릴로 대신 한승규를 선발로 내세운 점에 대해선 "무릴로가 돌아왔지만 상당 기간 쉬었다. 컨디션으로도 문제가 없지만 한승규가 경기를 출전해왔고,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한승규의 활약도를 따라서 무릴로의 투입 시간이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센터백인 조유민을 계속해서 우측 풀백에서 기용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일단 정동호가 그 자리인데, 부상으로 컨디션 회복이 덜 됐다. 각자 선수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정동호는 빌드업이나 공격에서 좋지만 조유민은 수비적으로 안정감과 세트피스 활용도가 좋다. 조유민이 우측이 아직까지 생소하겠지만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조유민이 뛰고 나서 패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믿고 기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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