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익수호 첫 경기' 서울, 11위 성남과 비겨 12위 유지

이현호 기자 2021. 9. 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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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안익수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성남 FC와 승점을 나눠 가졌다.

FC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성남 FC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리그 7경기 무승(2무 5패)을 끊지 못하며 꼴찌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울은 여름, 고요한의 연속 슛으로 성남 골문을 두드렸으나 0-0 균형을 깨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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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FC 서울이 안익수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성남 FC와 승점을 나눠 가졌다.

FC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성남 FC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리그 7경기 무승(2무 5패)을 끊지 못하며 꼴찌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울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에 박주영, 2선에 나상호, 여름, 고요한, 조영욱을 배치했다. 그 아래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수비는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서브에는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신재원 등이 대기했다.

서울이 확 달라졌다. 전반전 동안 홈팀 서울을 몰아치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다. 전반 초반 박주영의 프리킥 슛은 성남 수비벽에 막혀 무산됐다. 곧이어 조영욱의 슛은 권경원 발에 걸렸다. 전반 19분 기성용의 크로스에서 나온 박주영의 헤더슛은 김영광이 막아냈다.

계속해서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8분 고요한의 크로스가 박주영에게 향했다. 박주영의 두 번째 헤더슛은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성남은 이태희의 발리슛이 나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서울은 여름, 고요한의 연속 슛으로 성남 골문을 두드렸으나 0-0 균형을 깨진 못했다.

교체카드는 성남이 먼저 썼다. 후반 4분 강재우를 빼고 박수일을 투입했다. 신경전도 치열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경합을 벌인 고요한과 권경원이 서로를 마주 보며 언성을 높였다. 주심과 양 팀 선수들이 중재한 끝에 겨우 경기가 재개됐다.

후반 13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이태석이 깔아준 땅볼 크로스가 조영욱에게 향했다. 조영욱의 논스톱 왼발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망을 출렁였다. 성남은 뮬리치, 이규성을 빼고 부쉬, 박수일을 넣었다. 서울은 고요한, 박주영을 대신해 팔로세비치, 권성윤이 들어갔다.

성남의 교체 전술이 적중했다. 후반 23분 부쉬의 슛이 굴절돼 박수일에게 흘러갔다. 박수일은 슬라이딩 슛은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서울은 재차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42분 팔로세비치, 이인규를 불러들이고 가브리엘, 신재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 후 다시 교체 아웃된 팔로세비치는 불만을 표하며 벤치에 앉았다. 후반 추가시간 권경원의 중거리슛은 양한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쳤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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