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허재, MC 데뷔 첫 게스트=최불암.."아버지 생각나"[★밤TView]

이종환 기자 2021. 9.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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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허재가 첫 게스트로 배우 최불암을 섭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첫 MC를 맡은 허재와 전태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의 첫 게스트는 배우 최불암이었다.

최불암은 허재의 아버지와의 인연을 전하며, "(허재가) 잘 되기만 한다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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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허재가 첫 게스트로 배우 최불암을 섭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첫 MC를 맡은 허재와 전태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와 전태풍은 마포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허재를 만난 PD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말씀을 못하실 줄은 몰랐다. 말 못하는 MC는 없거든요?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대박 아니면 쪽박일 것 같다"며 허재를 섭외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의 첫 게스트는 배우 최불암이었다. 최불암은 허재의 아버지와의 인연을 전하며, "(허재가) 잘 되기만 한다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재는 답답한 진행 실력으로 제작진을 포함한 현장을 당황시켰다. 결국 최불암이 "너무 지루해"라며 촬영을 중지시켰고, 그제서야 허재가 진심을 담은 토크를 꺼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되고, 허재와 최불암은 허재 아버지 이야기로 토크를 이어갔다. 허재는 "진짜 아버님이랑 식사하는 자리 같다"고 말했고, 최불암은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일 거다"라면서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영상이 끝난 후, 최불암은 "자질은 100점이지만 첫 촬영은 50점정도"라고 솔직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박은혜는 토니안의 연기 실력 향상을 위해 특별 선생님으로 배우 김정태를 초대했다. 토니안은 "5만 관객 앞에서 노래하는 것보다 김정태 선생님 앞에서 연기하는 게 더 긴장된다"며 잔뜩 긴장했다.

김정태는 토니안의 감정 없는 로봇연기에 "대표님이 못하면 소속 배표인 우리도 욕을 먹는다. 지금이 40점 정도면 현장에서는 20점 연기밖에 안된다"며 토니안에게 1대1로 붙어서 조언했다. 박은혜는 옆에서 "연기 실력이 나아지기는 했으니 계속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병현의 버거집은 야구장 유관중 경기를 맞이했다. 김병현은 기분 좋은 마음에 "70개는 준비해야겠다"고 했지만, 이날 예상 관객 수는 700명 정도에 불과했다. 이에 김병현은 "보통 관객의 10%가 버거를 구입한다"면서 70개 완판을 목표로 세웠다.

김병현의 기대와는 달리, 3회초가 되어서야 첫 매출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팀의 승패와 가게 매출은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명했고, 실제로 타이거즈 팀이 이기고 있자 매출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병현의 예상대로 70개 완판에 성공하며 이날 장사는 해피 엔딩을 맞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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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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