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의 폭로에 후폭풍 온 연예계..줄줄이 실명 소환

2021. 9.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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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유튜브를 통해 폭로한 내용으로 추측성 글들이 확산되며 연예계에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앞서, 그제(10일)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영상을 통해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해당 배우에게 촬영 중 잠자리를 요구받고 욕설, 폭언을 들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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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배우 A씨의 팬들, 공식 설명문 발표하기도

배우 허이재가 유튜브를 통해 폭로한 내용으로 추측성 글들이 확산되며 연예계에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앞서, 그제(10일)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영상을 통해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해당 배우에게 촬영 중 잠자리를 요구받고 욕설, 폭언을 들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허이재는 "당시 감독님이 입봉이라 아무 말도 못했다. 촬영장에서 그 사람이 왕이었다"라고 갑질을 폭로하며 "그분은 아직도 활동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그는 중년 여성 배우에 대해 폭로하며 "뺨 때리는 신을 찍을 땐 액세서리를 빼야 하는데 선배 배우가 커다란 반지를 낀 상태로 따귀를 때리고, 감정선을 이어가야 한다는 이유로 대기 시간에도 내 머리 채를 붙잡고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관심이 폭증하자 허이재는 "은퇴 계기가 된 일이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워했었는데 나이를 하루하루 먹다 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서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용내 내서 대들어 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거다. 하지만 단언코 후배로서 예의 없을 만한 일만큼은 한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심경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허이재의 이같은 폭로 발언으로 결국 추측된 인물 중 한 명인 남배우 A 씨의 팬들은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허이재를 향한 응원과 격려와 반대로 경솔했다는 의견도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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