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산업생산 증가율 주목..둔화세 이어질 듯

강현우 2021. 9.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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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실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산업생산 증가율(작년 동기 대비)은 6월 8.3%에서 7월 6.4%로 둔화됐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8월까지 누적, 작년 동기 대비) 예상치는 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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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3703.1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7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9일 발표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9.5%에 달해 2008년 8월 10.1% 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8%에 그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실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15일 발표될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산업생산 증가율(작년 동기 대비)은 6월 8.3%에서 7월 6.4%로 둔화됐다. 8월 예상치는 5.8%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8월까지 누적, 작년 동기 대비) 예상치는 9.1%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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