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최불암, MC 허재의 '답답 진행'에.."너무 지루해"[별별TV]

이종환 기자 2021. 9.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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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불암이 허재의 방송에 초대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첫 MC를 맡은 허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재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등장한 첫 게스트는 배우 최불암이었다.

허재는 MC로서 게스트 최불암을 소개하려 했지만, 미숙한 진행 실력 탓에 최불암이 먼저 말을 꺼내는 주객전도된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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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불암이 허재의 방송에 초대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첫 MC를 맡은 허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재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등장한 첫 게스트는 배우 최불암이었다. 최불암은 허재의 아버지와 인연이 있었다고 말하며, "(허재가) 잘 되기만 한다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MC로서 게스트 최불암을 소개하려 했지만, 미숙한 진행 실력 탓에 최불암이 먼저 말을 꺼내는 주객전도된 상황을 맞이했다. 최불암은 "한복 입고 앉아있는 거 자체가 말문이 막히더라. 답답하고 할말이 없는 거 같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불암은 자신의 맛집을 소개하며 손자와의 에피소드까지 풀어내며 방송을 주도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한국인의 밥상' 특별편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촬영중 최불암의 "너무 지루해"라는 말에 제작진이 철수하는 긴급 상황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재는 "선생님을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확 달라진 모습으로 토크를 이끌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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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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