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가족과 공원 찾은 소방관, 물에 빠진 4세 아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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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 가족과 나들이를 갔던 소방 공무원이 공원 호수에 빠진 4세 아이를 구해 화제다.
안 소방장은 곧바로 인공호흡을 수차례 실시했고, 잠시 후 아이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왔다.
안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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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쉬는 날에 가족과 나들이를 갔던 소방 공무원이 공원 호수에 빠진 4세 아이를 구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북 고창소방서 소속 안병호 소방장이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비번이던 안 소방장은 가족과 함께 전북 임실군 사선대 조각공원에 갔다가 다급하게 119를 외치는 시민들의 외침을 듣고 달려갔다. 그곳에는 한 아이가 물에 빠져 떠 있는 채로 시민들에 의해 옮겨지고 있었다.
지상으로 옮겨져 온 4세 아이는 당시 의식이 없고 호흡과 맥박이 미약했으며 청색증 증상을 보여 매우 위급한 상태였다.
안 소방장은 곧바로 인공호흡을 수차례 실시했고, 잠시 후 아이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왔다.
아이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 나흘 후에 퇴원했다.
안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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