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앞두고..전통시장 방역관리 비상

홍석준 2021. 9.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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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도 진료소를 찾은 사람들.

인근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곳 진료소는 집단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5일까지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서울 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이미 100명을 훌쩍 넘었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량리수산시장에서도 지금까지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상인들의 매출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종철 / 청량리수산시장 상인> "작년 반이죠 뭐. 작년의 반. 2만 원어치 사 갈 거 만 원어치 사가고. 반 토막이죠, 반 토막."

수산시장 근처에 청과물도매시장, 경동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상인들은 방역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윤서 / 청량리수산시장 상인> "번영회에서 상인분들께 다 코로나 검사를 하라고 연락을 해주셔서 저희 상인들 다 코로나 검사 받고 계시고요. 가게들도 다 방역 열심히 하고 계셔서…"

방역 당국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같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힘쓰고, 이상 증세 발견 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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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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