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주말 기준 두번째 규모..수도권 중심 확산

김지수 2021. 9. 12. 17: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기준으로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 70%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지수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755명 새로 나왔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68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1,725명 중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4% 넘게 차지했고, 충남 77명, 대구 62명 등 비수도권에선 442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와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일 70%대 중반을 나타내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집단 감염사례로 서울 서초구 학원 관련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7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도 이용자 포함 누적 21명이 확진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면서 오늘 자정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32만여 명을 포함해 누적 약 3,3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4.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60% 선을 넘은 이후 하루 1% 포인트 씩 상승하는 추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시작인 오는 19일 전까지 전 국민 70%에게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신규 포함 누적 2,003만 명으로 인구의 39%입니다.

내일(13일)부터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추석 연휴 전후 한 주간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족 모임이 가능합니다.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을 통해 추가 확산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