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추경예산 3090억 증액의결

파주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9일 열린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결의안을 비롯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5개 안건을 면밀하게 심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운영위원회 조례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조례안 11건 및 결의안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원안 의결됐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제1회 추경 대비 3090억원(약 17%)이 늘어난 규모로, 이번 추경예산 통과로 상생국민지원금 원활한 지급과 주민생활 편익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차에 걸친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에 안명규, 박대성 의원과 시정질문에 조인연, 최창호 의원이 나서 파주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대변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양수 파주시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국민지원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대신 영상으로 안부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마음으로 함께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