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지원·조성은 커넥션이 핵심키..특수한 관계"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1. 9.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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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 씨는 매우 특수한 관계로 파악된다"면서 "이번 사태의 배경을 알고 보니 두 사람의 커넥션이 핵심키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원장과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전에 왜 만났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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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 씨는 매우 특수한 관계로 파악된다”면서 “이번 사태의 배경을 알고 보니 두 사람의 커넥션이 핵심키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원장과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전에 왜 만났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두 사람이 만난 서울의 최고급 호텔 식당의 밥값이 얼마나 들었는지, 그 비용은 누가 지출했는지 또 그 식사자리에 두 사람 외에 누가 합석했는지 등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박 원장과 조 씨는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씨는 당시 만남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이라고 적었다.
2018년 10월에는 조 씨가 인천 일정을 소화한 사실을 알리며 ‘회가 당긴다’고 하자 박 원장은 ‘내일 목포로 와라. 방북보고대회 하고 회 사줄게’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 씨는 ‘대표님 옆집으로 갈까요’라는 답글을 적었다. 이를 두고 김 원내대표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 지인 관계가 아니라 매우 친밀하고 특수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조 씨가 국정원에 출입하면서 박 원장과 만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 씨가 국정원을 출입한 것이 확인된다면 정치공작의 행동대원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치공작, 선거공작 망령인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조 씨가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보자라는 사실을 부인한 점을 들어 “신원을 공개하기 전) 조 씨는 자신이 제보한 사실도 없고 문건을 본 적도 없다고 당당하게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조 씨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원장과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전에 왜 만났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두 사람이 만난 서울의 최고급 호텔 식당의 밥값이 얼마나 들었는지, 그 비용은 누가 지출했는지 또 그 식사자리에 두 사람 외에 누가 합석했는지 등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박 원장과 조 씨는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씨는 당시 만남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이라고 적었다.
2018년 10월에는 조 씨가 인천 일정을 소화한 사실을 알리며 ‘회가 당긴다’고 하자 박 원장은 ‘내일 목포로 와라. 방북보고대회 하고 회 사줄게’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 씨는 ‘대표님 옆집으로 갈까요’라는 답글을 적었다. 이를 두고 김 원내대표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 지인 관계가 아니라 매우 친밀하고 특수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조 씨가 국정원에 출입하면서 박 원장과 만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 씨가 국정원을 출입한 것이 확인된다면 정치공작의 행동대원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치공작, 선거공작 망령인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조 씨가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보자라는 사실을 부인한 점을 들어 “신원을 공개하기 전) 조 씨는 자신이 제보한 사실도 없고 문건을 본 적도 없다고 당당하게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조 씨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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