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마스, "아약스 떠난다면 아스널 말고 바르셀로나가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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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오베르마스가 기회가 된다면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현지시간) "아약스 디렉터 오베르마스는 스페인에서의 생활이 더 편하다며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를 선호했다"라고 전했다.
오베르마스는 아약스, 아스널,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뛴 바 있는 네덜란드의 레전드다.
그러나 오베르마스는 차라리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낫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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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크 오베르마스가 기회가 된다면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현지시간) "아약스 디렉터 오베르마스는 스페인에서의 생활이 더 편하다며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를 선호했다"라고 전했다.
오베르마스는 아약스, 아스널,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뛴 바 있는 네덜란드의 레전드다. 현역 은퇴 이후 제 2의 축구 인생을 살고 있는 오베르마스는 지난 2012년부터 아약스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아스널의 새로운 디렉터 후보에 올랐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오베르마스는 1997/98시즌부터 1999/00시즌까지 아스널에서 뛰며 EPL, FA컵 우승을 경험했고 143경기 36골 31도움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 탓에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아스널의 레전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아스널에 큰 영광을 가져다 준 선수인 건 틀림없다.
그러나 오베르마스는 차라리 아스널보다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낫다고 밝혔다. 그는 '아약스 라이프'와 인터뷰를 통해 "난 여기서 아약스에서 계속 머물거나 스페인을 택할 것이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모두 재밌는 곳이지만 우리 가족은 스페인을 선택할 것 같다. 우린 그곳에서 매우 편안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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