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레드벨벳, 출연 없이 1위..현아x던·스테이씨 컴백 [종합]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인기가요’ 레드벨벳이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레드벨벳이 9월 둘째주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9월 둘째주 1위 후보로는 레드벨벳 ‘Queendom’, 이무진 ‘신호등’, 에스파 ‘Next Level’이 이름을 올렸다.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도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인 레드벨벳, 에스파와 음원차트에서의 힘으로 1위 후보에 오른 이무진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1위 트로피는 레드벨벳에게 돌아갔다. 레드벨벳은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9일 발매한 첫 EP ‘1+1=1’ 타이틀곡 ‘PING PONG’ 무대를 꾸몄다. 현아와 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PING PONG’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뭄바톤 댄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담아냈다.

특히 현아와 던은 중독성 강한 커플 안무에 개성을 살린 댄스 브레이크, 키치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6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타이틀곡 ‘색안경’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스테이씨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틴프레시 매력,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안경과 속눈썹을 형상화한 듯한 포인트 안무, 완성도 높은 군무가 무대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은비, 백아연, 비투비, 성민, 스트레이키즈, 아이칠린, MCND, Young K, 오메가엑스, 이기찬, 이은상, 이하이, CRAVITY,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