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TV조선과의 긴 여정 마침표

차혜린 2021. 9.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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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새출발의 소감을 전했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사랑 받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지난 11일자로 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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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새출발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임영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임영웅은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 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TV조선과의 계약 종료에 대해 밝혔다.

그는 "티비조선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 설레는 꿈을 안고 올랐던 미스터트롯 예심무대부터 사랑하는 고객님들과의 통화로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사랑의 콜센타. 그리고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까지. 정말 행복했고, 또 감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은 잠시 이별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함께라는 마음 놓지 않겠다. TV조선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사랑 받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지난 11일자로 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제 TOP6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TV조선 측은 "지난 1년 6개월 간 TV조선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분들께 기쁨과 위로를 전한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비록 매니지먼트 계약은 종료되지만,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톱6의 더욱 빛날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iMBC 차혜린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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