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황금사자상에 佛 오드리 디완 감독의 '해프닝'

김인구 기자 2021. 9.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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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1일 밤(현지시간) 폐막했다.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은 프랑스 여성 감독 오드리 디완의 '해프닝(레벤느망)'에 돌아갔다.

AP통신은 봉준호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해프닝'을 최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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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1일 밤(현지시간) 폐막했다.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은 프랑스 여성 감독 오드리 디완의 ‘해프닝(레벤느망)’에 돌아갔다. AP통신은 봉준호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해프닝’을 최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프닝’은 1963년 프랑스의 한 여대생이 의도하지 않은 임신을 한 뒤 낙태를 결심하기까지 겪는 갈등을 그렸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심사위원대상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연출한 ‘신의 손’, 감독상은 신작 ‘더 파워 오브 더 도그’를 들고나온 제인 캠피온 감독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에서 열연한 페넬로페 크루스, 남우주연상은 ‘온 더 잡: 더 미싱8’에 출연한 필리핀 배우 존 아실라가 수상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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