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늦더위 기승..밤부터 제주 500mm 호우

윤수빈 2021. 9.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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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5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는 선선했는데, 낮에는 많이 더웠죠?

[캐스터]

네, 하루에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했지만,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9.7도까지 올랐는데요.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 서울과 대전 30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남부 지방은 대구 28도, 부산 27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17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이번 주 중반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 머문 뒤, 주 후반, 제주도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수요일까지 최대 5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모레부터는 남해안에도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비가 점차 확대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강풍도 비상입니다.

내일부터 순간풍속 초속 17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미리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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