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사줄께" 9살 초등생들 유인시도에 절도까지, 50대 집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살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으로 유인하려 하고, 절도 행각 등을 잇따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은엽 판사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협박, 절도, 건조물침입,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고물 수거업 종사자 A씨(54)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9살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으로 유인하려 하고, 절도 행각 등을 잇따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은엽 판사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협박, 절도, 건조물침입,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고물 수거업 종사자 A씨(54)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6일 낮 12시19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 앞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이던 B양(9)와 C양(9)에게 다가가 "피자 사줄께 따라오렴, 우리 집에 올래?"라고 말하면서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길을 가다가 마주친 B양 등을 상대로 집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B양 등이 거부해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웃 주민의 현관문을 세게 두드린 뒤, "흉기로 찌르겠다,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하고, 올 3월6일과 8일에는 공가주택에 침입해 철제제품을 훔치기도 했다.
또 올 4월 11일과 19일에는 잇따른 난동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욕설을 하고, 폭행하려 하는 등 공무집행방해죄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태양 및 전후 정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최근 10년 이내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절도 피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김호중 팬 "학폭 올린 유튜버 죽이겠다…피해자, 얼굴·이름 밝히고 말하라"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일본인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