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데뷔골로 고무된 울브스 팬심, "SON-호날두보다 낫다"

한재현 2021. 9.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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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투입 21분 만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과 함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울버햄프턴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무승 부진을 끊어냈다.

울버햄프턴 팬들도 황희찬의 활약에 고무적인 건 당연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막판 극적으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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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투입 21분 만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과 함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울버햄프턴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무승 부진을 끊어냈다.

황희찬은 선발 대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후반 38분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밀어 내며 데뷔골까지 성공했다. 황희찬의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인 골이었다.

울버햄프턴 팬들도 황희찬의 활약에 고무적인 건 당연했다. 팬들은 구단 공식 SNS 댓글에 “EPL에서 최고의 한국선수다”라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보다 높게 평가했다. 한 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낫네”라며 극찬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막판 극적으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선임대 후이적 방식으로 울버햄프턴행을 성사시켰다. 이번 시즌 맹활약하면 완전 이적이 가능하다.

또한, 그는 RB라히프치히 시절 부진으로 기대치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울버햄프턴 첫 경기에서 이를 뒤집으며 반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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