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역대 최대 선거인단 구성 전망..위대한 승리 만들겠다"

"6명 후보 모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철학·가치 계승"
"내년 3월9일 4기 민주정부 수립하겠다..중단 없는 대한민국 발전 책임질 것"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1차 슈퍼위크)에서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원주=뉴스1) 이철 기자,윤다혜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19대 대선 당시 214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구성이 전망되고 있다. 2022년 3월9일 위대한 승리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지역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중단 없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책임지는 민주당이 되도록 뛰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6명의 후보가 열심히 뛰고 있다. 모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함게 공유한 동지들"이라며 "경선 과정의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3월9일(대선) 승리를 위해, 10일10일 '원팀'이 되는 그날을 위해 함께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18년 강원도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에서) 한반도 평화, 감동의 순간을 기억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고 민주당이 추진한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 동해선 철도가 시베리아 횡산 철도로 연결되는 시대, 대륙의 경제와 한반도가 연결돼 가스·통신·철도 모두 연결되는 새로운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중심에 강원도 위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는 더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평화의 중심"이라며 "강원도민의 힘을 모아서 반드시 내년 3월9일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4년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강원에서 열릴 때 4기 민주정부의 대통령이 다시 한번 평창에 평화의 올림픽을 재연해 남과 북이 화해하는 올림픽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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