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노마드족 잡아라".. 저축은행 예금 금리 인상

김지영 기자 2021. 9. 12.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연 2.40%로 상향 조정했다.

페퍼저축은행도 가까운 시일에 예금금리를 인상하고자 검토 중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의 예금 금리가 오른 만큼 저축은행도 고객 확보 차원에서 예금 금리를 올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저축은행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한 데다가 늘어난 대출 수요에 맞춰 예금 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국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2.18%다. 작년 말(연 1.90%)보다 0.2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3개월 전(연 1.66%)보다는 0.52%포인트 뛰었다.

실제로 SBI저축은행은 이달 2일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0.30%포인트 인상했다. 12개월 만기 기준 복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60%로 올라갔다. OK저축은행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기념해 연 2.5%, 2,000억 원 한도의 정기예금 특판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연 2.40%로 상향 조정했다. JT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금리를 0.35%포인트 인상했다. 페퍼저축은행도 가까운 시일에 예금금리를 인상하고자 검토 중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의 예금 금리가 오른 만큼 저축은행도 고객 확보 차원에서 예금 금리를 올렸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