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남일 감독, "물러설 수 없는 경기, 양보는 없다"

강동훈 2021. 9.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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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은 FC서울전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울 선수들이 안익수 감독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정신적인 면에서 강해져서 나왔을 거다. 분석했을 때 사이드 풀백이 미드필더로 올라오면서 숫자를 많이 두는 걸 확인했다. 또, 2선이나 1선에서 선수들이 정적인 움직임보다 서로 스위칭하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였다. 준비는 했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들어가서 상대 플레이에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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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FC서울전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7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서울은 승점 25점으로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은 지난달 수원전 승리 이후 5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5경기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뮬리치가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침묵한 가운데 해결사가 없다. 부상자가 속출해 가용 가능한 자원이 부족한 부분도 뼈아프다. 그나마 긍정적인 건 올 시즌 서울과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최근 선수들의 투지가 살아난 점을 앞세워 무승 탈출에 나선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변수가 있었다. 안익수 감독님이 과거 현장에 있을 때 경기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서울이 안익수 감독님이 부임하고 5~6일 정도 기간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완벽하게 전술을 입히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분명한 건 서울 선수들이 감독이 바뀌면서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앞두고 서울의 변화를 경계했다.

이어 "서울 선수들이 안익수 감독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정신적인 면에서 강해져서 나왔을 거다. 분석했을 때 사이드 풀백이 미드필더로 올라오면서 숫자를 많이 두는 걸 확인했다. 또, 2선이나 1선에서 선수들이 정적인 움직임보다 서로 스위칭하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였다. 준비는 했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들어가서 상대 플레이에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최하위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오늘 경기는 긴장감이 높을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리 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한테 주문했던 게 능동적으로 경기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라인업을 보면 공격진에 경험 있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됐다. 뒤쪽에 기성용 선수를 중심으로 나가는 패스도 날카롭다. 그 부분에 조심해야 한다. 분명한 건 오늘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인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 양보 없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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