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준석 오늘 맥주 회동.."'녹취록 갈등' 해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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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맥주 회동을 갖는다.
두 사람 간 갈등은 원 전 지사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매우 유감이지만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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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맥주 회동을 갖는다. 두 사람은 지난 '녹취록 갈등'으로 남은 감정을 털어버리자는 취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원 전 지사 대선 캠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원희룡 예비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오늘 오후 6시에 만난다"며 "이번 만남은 당내 현안 논의 등 원희룡 예비후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만선 호프'에서 만남을 가진다.
원 전 지사 캠프 측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원 전 지사와 이 대표 간 시끄러운 일들이 있었지 않나. 갈등을 풀고 화해를 하자는 의미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이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곧 정리된다'는 말을 했다"고 언론에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가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며 '곧 정리된다'라는 말의 대상은 윤 전 총장이 아니라는 취지의 반박을 해 공방이 가열됐다. 두 사람 간 갈등은 원 전 지사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매우 유감이지만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이날 만남에서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당 대응 방안 등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원 전 지사는 "이 문제는 더이상 윤석열 후보나 김웅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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