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신한동해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달성

이상필 기자 2021. 9. 12.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요섭이 신한동해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1/693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조민규(14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요섭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요섭이 신한동해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1/693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조민규(14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던 서요섭은 불과 한 달 만에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하며 시즌 2승,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선수는 서요섭 뿐이다. 또한 서요섭은 우승상금 2억5200만 원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서요섭은 선두 조민규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서요섭은 2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안정을 찾았다. 이어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순항하던 서요섭은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11번 홀 버디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고,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조민규와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이후 서요섭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타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했던 조민규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윤상필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위, 김동민은 12언더파 272타로 4위에 자리했다. 김동은은 11언더파 273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과 김승혁 김봉섭, 배용준, 권성열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비오가 8언더파 276타로 단독 11위에 포진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김한별은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