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엄청나게 긴장했습니다..팬들 위해 모든 것 바칠 겁니다"

이형주 기자 2021. 9.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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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자신이 엄청나게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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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자신이 엄청나게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뉴캐슬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한 골 정도는 기대했지만 두 골을 넣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팬 분들 그 자체와 팬 분들이 저에게 해주신 응원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저는 팬 분들의 응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경기에 가장 중요했던 점은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맨유는 그들이 응당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이기고, 단단한 팀을 구축하고, 단단한 구단을 건설하고, 멘탈리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찾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득점을 해서 기쁘지만 중요한 것은 팀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는 점입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사실 저는 경기 시작 당시에는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그렇게 안 보일 수 있지만 그랬습니다. 맹세합니다. 팬 분들의 응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경기 내내 제 이름을 불러주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들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팀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환상적인 젊은 팀, 환상적인 감독님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신감을 키워야 합니다. 또 EPL과 UCL을 우승하기 위해 성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저는 이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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